[re] 어디로 갔을까?

2004년 2월 17일 | 초록동무

>진짜, 물오름 선생님 말처럼 랩으로 쒸워야 하나 봐여 >짜꾸 바닥에 깔아준 행주속으로 기어들어가서 >몇번 없어졌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 달팽이 두마리가 >실종 되었어요.행주속에도 없고 배추에도 >없었어요.구멍의 크기도 작았는데 >행방불명이 되서 두마리 밖에 >안남았어요.그두마리가 빨리 알을 낳아서 >빨리 다시 네마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 이야기 나눌 친구가 생겼네요 달퐁이가 밖으로 탈줄을 한게 아닐까요 녀석이 모험심이 아주 많은가봐요! 윤석님처럼요 *^^* 집안 어디엔가 있을텐데… 습기가 있는 곳으로 갔으면 하루정도 버틸 수 있을꺼예요 건조한 곳으로 기어다닌다면 아마 죽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이리저리 잘 찾아 보았겠죠! 달팽이집 가까이에 화분이 있다면  어쩜 그곳에… 울것두 전에 밖으로 나왔다가 말라 있는걸 발견한 적이 있답니다 윤석님이 많이 속상하겠어요 두녀석이나 도망을 쳤으니… 램으로 씌우고 송곳으로 구멍을 아주작게 내주세요 아달이가 빠져나오지 못하게 또 달아날까봐 걱정되네요 행주 밑으로 들어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활동입니다 낮에 활동하지 않는 야행성이니 어두운곳 숨을 곳을 찾는 거지요 아달이들이 숨밖꼴질을 좋아하거든요 왕우 달팽이가 알을 낳을람 아직 멀었어요 농장에서 키우면 보통 4~5개월에 알을 낳을수 있지만 집에서 키우는 달팽이는 자라는게 느려요 한 8~9개월정도 키워야 어른 달팽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