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오감테라피(저자:기린샘)’ 소개해 드려요

2012년 5월 29일 | 고기없는월요일

인천녹색연합의 운영위원이자, 
소모임 ‘행복한 밥상’ 을 이끄셨고, 
매달 소식지에 먹을거리 관련된 글도 연재해 주셨던, 
현재는 ‘고기없는월요일 운동’과 ‘오감테라피 강좌’ 등을 통해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활동을 하시는 
기린샘(이현주)의 두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회원님들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 드립니다.

<책 소개>
우리들 대부분은 병이라는 녀석이 덜컥 나타났을 때만 놀라고 허둥되며 그것을 없애기 위해 경주마처럼 치료라는 트랙을 질주한다. 하지만 흔히 이야기하는 근본적인 치료는 우선 몸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의 몸은 모든 감각을 통해 끊임없이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우리가 몸의 이야기를 듣는 방법을 몰랐고, 시간을 내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치유의 시작은 바로 내 몸 구석구석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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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테라피는 컬러테라피, 명상테라피, 푸드테라피, 향기테라피, 뮤직테라피로 구성돼 있다. 동양에서는 이 세상 모든 것이 음과 양, 그리고 목화토금수라는 다섯 가지 기운에 의해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목화토금수의 오행은 인간의 다섯 가지 장부인 간심비폐신에 맞닿아 있다고 여겼다. 다시 간심비폐신은 다시 다섯 감각과 연결되어 있는데, 간은 시각, 심장은 촉각, 비위는 미각, 폐는 후각, 신장은 청각이 그것이다. 오감테라피는 이들 다섯 감각을 활용해 우리 몸의 다섯 장부를 치유하는 동시에 우리 몸의 조화와 균형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치유법이자 즐거운 놀이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이현주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우석대학교 한약학과를 졸업하였고,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학 대학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대구한의대학교에서 한방산업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20년간 명상을 해왔으며 초월명상, 만트라명상, 빛과소리명상 등을 수행했다. 

현재 순식물성 한약재로만 처방하는 한방채식 기린한약국을 운영하면서‘저녁마실 콘서트’와 ‘한방채식 푸드테라피’,‘오감테라피 힐링캠프’를 통해 즐거운 치료를 실천하며 전국 시민단체와 공공기관, 대학에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 한국에서‘고기없는월요일(Meat Free Monday)’운동을 이끌었으며, 현재 30만 명 이상이 주 1회 채식식단으로 식사하고 있다. 2010년 세계환경회의(ICLEI)에서 ‘채식의 날’을 진행하고 만찬강연을 했다. MBC ‘고기랩소디’, KBS ‘생로병사의 비밀’,‘지식콘서트’,‘여유만만’, 한방건강TV‘신명사특강’ 등에 출연하였고, 저서로는 《휴휴선休休禪》이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girinherb
카페 http://cafe.daum.net/girinherb
페이스북 @girinherb

<목차>

프롤로그 –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길어 올려진 샘물

1부 몸의 마음을 들어라 
-나는 언제 행복한가
-노는 문화에 대한 새로운 상상, ‘저녁마실’
치료도 놀이처럼 
-몸의 이야기를 들어라 
-오감테라피의 중심에는 한방채식이 있다
-나는 내 노래를 부르고 싶다

2부 음양, 오행, 오감테라피
-우주자연을 움직이는 ‘두 가지 기운陰陽’과 ‘다섯 걸음걸이五行’
-다섯 가지 장부, 다섯 가지 감각, 다섯 가지 테라피

3부 오감테라피 하나, 컬러테라피
-빛을 통한 힐링
-컬러 히스토리
-나에게 맞는 식품의 색은 바로 이것
-색의 마음 
-인테리어 테라피, 패션 테라피 

4부. 오감테라피 둘, 명상테라피
-붉은 악마와 브레인 업그레이드
-심장지능과 기억력
-생각하고 느끼는 몸의 세포들
-콴툼힐링과 명상
-질병을 다루는 심리적인 태도
우울증과 화병에서 벗어나려면
-감정의 상태를 바꾸는 훈련

5부. 오감테라피 셋, 푸드테라피
-한방채식 푸드테라피란? 
-자연치유력을 돕는 채식식단은 어떻게 구성할까?
-자연치유력을 돕는 건강밥상의 원칙
-보약밥상을 차리는 방법
-주식으로 먹는 보약밥상의 효능 
-식품의 다섯 가지 맛
-내게 맞는 짝꿍 음식은?
-내 몸의 SOS! 단식과 디톡스로 극복하기

6부. 오감테라피 넷, 향기테라피
-지구의 숲과 인체의 폐 
-자연의 향기가 병을 고친다
-약초처방, 블랜딩이란?
-비염, 과연 평생친구인가?
-한방약초의 향기테라피
향기로 찾은 나만의 공간, 입욕법

7부. 오감테라피 다섯, 뮤직 타레피
-신장과 음악, 도대체 무슨 관계?
-소리의 공명이 주는 선물 
-자연의 소리로 만들어진 오음과 오장의 소리궁합
-오장의 병을 고치는 오행 음악
-몸에서 나는 소리로 병을 고친다
-일곱 차크라와 악기궁합
-스마트폰 어플로 스마트한 테라피 콘서트를


<책 속으로>

근본치료를 위해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바로 몸의 마음을 듣는 일이다. 몸의 마음? 그렇다. 몸에도 마음이 있다.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는 나에게 몸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것이다. 눈은 보는 것을 통해 말을 하고, 귀는 듣는 것을 통해 말을 한다. 또한 코는 냄새를 맡으면서, 입은 먹는 것을 통해 마음을 이야기한다. 피부는 온 몸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몸이 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이해할 수 있다면 건강이란 그다지 어려운 목표가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질병도 우리 삶의 언저리에 함께 존재하듯이 말이다. -p.31

오감테라피는 오장에 연관된 감각 통로들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다. 간에 해당되는 시각통로는 컬러테라피로, 심장에 해당되는 촉각통로는 명상테라피로, 비위에 해당되는 미각통로는 푸드테라피로, 폐에 해당되는 후각통로는 향기테라피로, 신장에 해당되는 청각통로는 뮤직테라피로 구성하였다. -p.48

상생의 관계 속에서 상호작용을 한다. 예를 들어 심장에 열이 많은 사람은 심장의 불기운이 넘치기 때문이므로, 적색이 들어간 옷이나 식품, 물건, 벽지 등을 피하는 대신 불과 상극의 관계에 있는 수에 해당되는 검은색을 자주 접하고, 검은색이 들어 있는 음식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다. -p.74

아침 기상 직후, 저녁 취침 전 규칙적인 시간에 약 30분간 자신만을 위한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가부좌나 반가부좌가 좋지만, 이 자세가 긴장을 유발하고 불편한 사람이라면, 편안하게 기대어 최대한 이완된 자세를 취해도 좋다. 명상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집중에 도움이 되는 명상음악이나 아로마향을 피워도 좋다.-p.144

평소 매일 먹는 세 끼 식사의 기본이 되는 밥을 현미밥으로 바꿔보라. 우유 대신 두유를, 고기와 생선 대신 콩, 두부, 견과류, 녹색야채들을 요리해 먹는다. 식단에서 너무 자극적이거나 냉한 음식, 화학첨가제, 가공과정을 많이 거친 음식을 피하고, 자연상태와 가깝게 섭취한다. 컬러푸드를 반드시 매 끼니마다 섭취하자.-p.186

가슴이 답답하여 한숨을 잘 쉬고, 무언가 모르게 억울한 감정이 드는 사람이라면 걱정근심이 많아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내성적인 성향의 사람이 심하게 우울하다면 장구나 북, 소고와 같은 작은 북이나 피아노 같은 건반악기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리듬을 연주하게 하면 좋다. -p.307


 <출판사 리뷰>


몸에도 마음이 있다
몸의 이야기를 들어라

사람은 누구나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것이 치명적인 것이든 오랜 세월 진행된 것이든, 병은 사람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준다. 질병은 언제나 우리 삶의 언저리에서 계속 맴돌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건강한 사람을 병과 기꺼이 친구가 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무균상태의 시험관 같은 삶이 건강한 삶이 아니기 때문에 세균이든, 병이든 함께 살아가면서 때론 다투고 때론 화해하며 조화와 군형을 이루어가는 과정이 곧 건강한 삶이라는 것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병이라는 녀석이 덜컥 나타났을 때만 놀라고 허둥되며 그것을 없애기 위해 경주마처럼 치료라는 트랙을 질주한다. 하지만 흔히 이야기하는 근본적인 치료는 우선 몸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의 몸은 모든 감각을 통해 끊임없이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우리가 몸의 이야기를 듣는 방법을 몰랐고, 시간을 내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치유의 시작은 바로 내 몸 구석구석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는 것이다. 

음양오행과 서양과학의 절묘한 결합
다섯 가지 감각을 통해 다섯 장부를 치유한다

동양에서는 이 세상 모든 것이 음과 양, 그리고 목화토금수라는 다섯 가지 기운에 의해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목화토금수의 오행은 인간의 다섯 가지 장부인 간심비폐신에 맞닿아 있다고 봤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 책은 이런 동양의 음양오행론에 서양에서 밝혀낸 과학을 결합해 통합의학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다섯 장부인 간심비폐신은 다시 다섯 감각과 연결되어 있는데, 간은 시각, 심장은 촉각, 비위는 미각, 폐는 후각, 신장은 청각이 그것이다. 오감테라피는 오장에 연관된 감각통로를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으로 각각의 장부에 닿아 있는 다섯 감각을 자극하는 컬러테라피, 명상테라피, 푸드테라피, 향기테라피, 뮤직테라피으로 구성돼 있다. 

채식을 중심으로 온 몸의 감각에 집중하라
치료는 즐거워야 하며 자유로워야 한다!

컬러테라피는 눈을 통해 지각되는 색 감각을 활용한 것으로 오장 중 간에 해당하는 나무 기운을 활성화시켜 몸과 마음의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명상테라피는 우리 자신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꺼내어 내면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체 중 가장 뜨거운 장기인 심장의 불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푸드테라피는 음식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식단을 안내하는 치유법으로 오장 중 비위에 해당한다. 향기테라피는 들뜨고 산만하게 밖으로 흩어졌던 에너지를 차분하게 내면으로 돌려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감각으론 후각, 장부로는 폐에 대한 것이다. 마지막 뮤직테라피는 사계절 중 겨울에 해당되는 수 기운을 통해 오장 중 신장에 해당되는 질환에 대한 치유법이다. 오감테라피는 가장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치료법이다. 병원이나 약에 의지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몸의 조화와 균형을 이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때문에 과정은 고통스럽지도 않으며 힘든 인내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바로 적용하고 실천해 볼 수 있는 치유법이며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다.


<추천평>

통합의학 전문가의 관점에서 보건데, 《오감테라피》는 동양의 지혜와 서양의 과학을 절묘하게 융합시켰을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꿰뚫는 놀라운 통찰력을 담아내고 있다. 《오감테라피》는 불건강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환경 독소로 찌들어 있는 현대인들의 건강과 치유를 위해 실질적인 대안이 되어줄 것이다. – 강승완(의사, 서울대통합의학연구소 기획위원)

사람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빛깔, 음식, 냄새, 소리, 에너지가 있다. ‘몸의 마음’을 알아 자신에게 맞는 다섯 가지 감각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권한다. 《오감테라피》는 의학의 새로운 트랜드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도 무척 유용한 책이다. 학문 통섭의 시대, 저자는 ‘통섭 의학’이라는 새 길을 개척하고 있기 때문이다. – 권복기(한겨레신문사 디지털미디어국장)

우주자연과 인체를 하나의 원리로 파악한 한의학의 음양오행론을 오감을 통한 통합적인 치유론으로 풀어낸 《오감테라피》는 한의학과 심리학, 뇌과학, 영양학, 생태학, 천연물학 등의 학문영역을 포괄하여 명상과 미술치료, 음악치료, 향기치료 등의 다양한 방법론으로 제시된 주목할 만한 치유방법론이다. – 김광중(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오감테라피!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더군요. 20여 년의 명상을 통해 피워 올린 한 송이 꽃, 그것은 지구와 생명에 대한 사랑이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선택해야 되는 채식, 음양오행의 원리를 이용하여 자연치유를 하는 일, 가슴 설레이는 일이지요. – 정인신(원불교 교무, 축령산 오덕훈련원 원장)

《오감테라피》는 현대사회의 일반적인 질병에 대한 저자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깊은 직관으로 매우 쉽고 실용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몸과 마음의 상호관계에 대한 통찰을 기반으로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 문제들에 대한 흥미로운 직관적 해결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 다다 슈바친타난다(아난다마르가 동아시아 문화예술 담당 출가승, 한국예술종합대학 외래교수)

* 인천녹색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4-22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