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스님 단식 50일째. 함께 손을 잡아주세요.

2004년 8월 18일 | 한남정맥•공원녹지

결코 생명을 가벼이 여겨 하는 일이 아닙니다. 천성산 꼬리도롱뇽의 생명, 길가의 작은 풀꽃 하나의 생명이 나와 다르지 않기에 그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8월 18일)로 지율스님의 청와대 단식이 50일을 맞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저 연약한 몸으로 그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으리라 믿지 못했습니다. 생명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img:as.jpg,align=,width=600,height=1478,vspace=0,hspace=0,border=0] 우리는 지율스님과 함께 그 자리에 앉아있지 못하지만 마음은 그 분 곁에 함께 있음을 믿습니다. 그 마음들을 함께 확인하고 지율스님께 힘을 주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거창한 무엇을 할 수도 없지만 함께 기도하는 마음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8월 18일(수) 오전 11시에 스님 곁에 모입시다. 이 땅의 모든 생명을 사랑하는, 그리고 지율스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모입시다. 찾아 오시는 길. 청와대 무궁화공원앞 분수대 맞은편에 작은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그 안쪽에 있는 소공원에 지율스님이 계십니다. 100만인 서명운동 참여해 주세요 -> http://www.cheon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