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조미료 만들기에 도전하자 ]

2004년 2월 25일 | 회원소모임-기타

  ‘화학조미료’ 하면 MSG(글루타민산 나트륨)라는 물질이다. MSG는 1908년 일본 동경대학의 화학자 기꾸나에 이께다 박사가 해초 다시마의 구수한 맛을 내는 물질이 “글루타민산”임을 밝혀내고 “아지노모도”라는 상표를 붙여 생산에 들어갔고 순식간에 조미료의 대명사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미원”으로 1956년도 첨으로 들여왔다.   MSG가 암을 일으키는 잠재성을 가진 물질이며, 천식,구토와 두통을 유발한다는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많다. 그 결과, WHO(세계보건기구)와 FAO(국제식량농업기구)식품첨가물 활동전문가 위원회에는 12주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사용하지 말 것과 몸무게 1Kg당 120mg을 초과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고 이에 따라 미국,영국.일본등~ 선진국에서는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있다.   반면,우리 나라는 MSG생산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우울한 소식(1999년 통계청 발간,산업 생산 연보)이다. 간편하다고 우리의 식탁을 화학조미료에 맡기지말고, 우리의 입맛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천연조미료 만들어 보기로 하자. 재료: 다시마(손바닥크기모양2~3장),멸치(중간 크기로 20~25마리),양파(중1개),정종(약간),물(1.8리터),그외 표고버섯(3~4개),감초(2~3쪽),마른새우(약간) 만드는법 1.다시마는 20~30분 정도 찬물에 담근 후 20분 정도 중불에 끊인다. 2.멸치는 20분 정도 찬물에 담갔다가 10~15분 동안 중불에 끊인다. 3.1과 2를 섞어서 양파와 정종을 넣고 30분 정도 끓인다. 4.이 때 표고버섯과 마른 새우,감초를 함께 넣고 끊이면 더 좋다. 5.소독한(끓는 물)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필요한때 조금씩 쓴다. *한번 끊인 표고버섯,새우,멸치는 살짝 볶아 무치면 맛있는 밑반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