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천생물도감 발간

2005년 11월 10일 | 성명서/보도자료

하천생물도감_발간기념식.hwp

인천하천생물도감 발간한다 인천 주요 10개 하천에 대한 최초의 조사 하천식물 189종, 어류 28종 도감 수록 인천녹색연합은 2005년 한 해 동안 인천의 주요 10개 하천(식물분야, 11개 하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식물과 어류 등 수서동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조사결과를 묶어 [인천하천 생물도감]으로 묶어냈다. 인천하천 조사결과 식물 575종, 어류 28종 등의 서식이 조사·확인됐다. 인천하천에 대한 조사는 공촌천에 대한 생태계조사(인천시, 2004자연환경조사)가 유일하며 그 외의 하천에 대해서는 기초자료가 거의 전무하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녹색연합의 조사는 인천하천 생태계의 현황을 밝히는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인천하천 생물상에 조사결과 하천 생태계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물의 경우 575종으로 종 다양성 측면에서는 비교적 높았으나 외래 귀화식물이 전체 조사종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09종이나 분포하고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귀화식물(266종, 2000년)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인천하천의 자연도는 매우 났다고 할 수 있다. 어류의 경우 28종이 서식하고 있었으나, 대부분 3급수이하의 수질에서 사는 붕어, 미꾸리, 잉어 등이 우점하여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종 다양성이나 서식밀도 등에서 매우 열악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러한 조사결과는 인천하천의 열악한 하천수질과 하천구조를 반영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인천하천생물도감은 전체 조사 목록을 수록하였으며, 주요한 생물종은 원색사진으로 수록하였다. 식물의 경우 전체 575종 중 189종, 어류 28종 전체, 수서동물 25종 등 총 242종을 288페이지(4*6판)로 묶었다. 인천하천생태계에 대한 조사결과와 [인천하천생물도감]은 인천하천정책의 기초자료뿐만이 아니라 학생과 시민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녹색연합은 11월 11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하천생물도감] 발간 기념식과 더불어, [2005 초록인의 밤]을 함께 개최한다. ☞ [인천하천생물도감] 발간기념식   -일시: 2005. 11. 11(금) 18:30    -장소: 부평구청 대회의실(7층) ■ 문의: 인천녹색연합 한승우 사무국장(010-6253-8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