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의날] 0409 설악산 함께 갑시다

2016년 4월 3일 | 행사, 회원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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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아 설악산이 너무 좋아
아 나를 안아주려마

구름 바람 아 하늘
나는 좋아 설악산이 너무 좋아
아 너의 품속으로

-한영애, 설악산
 
 
한영애의 ‘설악산’ 노랫말입니다
(노래듣기:https://youtu.be/3H57whd5oKU)
 
설악산이 얼마나 좋길래, 설레이기에 연인의 세세한 몸짓을 떠올리듯 설악산의 풍경을 헤아리며 안기고 싶다는 그 맘, 그 흥에 문득 궁금해집니다. 설악산에 기웃거리고 싶어집니다.
4월 9일(토) 봄기운 맞으며 설악산에 당신과 함께 하고싶습니다.
 
-설악산 가는 날: 4월 9일(토) 오전 7시 집합 (만나는 장소: 인천녹색연합 사무실 앞)
-함께 걷는 구간: 설악산(용소폭포~주전골~오색약수)
*일정
∨10시~13시 : ‘천인, 설악에 들다’ 설악산에 깃들기(용소폭포~주전골~오색약수)
∨16시~18시 : ‘천인, 설악을 품고 노래하다 그리고 케이블카를 뒤집다’ 광화문 세종로공원

-참가비: 3만원(왕복 교통비)(점심은 각자 준비)
-신청서: http://goo.gl/forms/v36zcUn07T
-준비물: 가벼운 옷차림, 마실 물, 점심 도시락, 튼튼한 두 다리
 
 
*4월 9일 회원의 날은 <설악산 지키기 천인행동>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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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인, 설악에 들다’

民心은 天心입니다. 모든 생명은 하늘에서 내렸습니다.

천연보호구역, 국립공원, 유네스코생물권보호구역, 산림유전자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설악산. 그런데 강원도와 양양군이 오색에서 끝청까지 3.5km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 합니다. 중간지주 6개, 상부정류장, 하부정류장, 가이드타워 3개, 8인승 곤돌라 53대로 시간당 825명을 설악산 정상 부근에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환경부와 강원도가 포기한 설악산, 이제 하늘의 뜻에 따라 우리 시민(天人)들이 지켜야 합니다. 설악산국립공원에 케이블카는 안 된다고, 설악산은 꼭 지켜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면, 설악산 지킬 수 있습니다.

4월까지 설악산을 지키기 위한 ‘천인, 설악에 들다’ 천인행동은 계속됩니다. 설악산국립공원을 지키는 걸음에 함께 해주시길….!
 
 
*문의: 시민참여팀 진진(032-548-6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