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 토요일 ‘회원의날’로 철새를 보러 인천대교를 다녀왔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철새를 보러 찾아와주신 회원분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철새들의 쉴 자리가 되어주는 갯벌 ! 갯벌은 육지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산소를 내뿜어서 지구의 온도를 낮춰주기에 우리 녹색 생태계 가운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월의 철새 가운데 특별히 이날은 영종도 갯벌을 찾아온 ‘알락꼬리마도요’ 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시베리아 일대 툰드라에서부터 오세아니아 지역을 오고가며 3만km를 이동하는 ‘알락꼬리마도요’ 그들에게 꼭 필요한 서남해안 갯벌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한번 갯벌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알락꼬리마도요’, ‘개꿩’, ‘백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필드스코프를 통해 봐서 작게 보였지만, 직접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철새에 대한 마음과 관심이 더욱 생기게 되었습니다.
탐조활동을 마친 뒤로는 ‘새’이름으로 빙고게임도 하고, 회원분이 직접 준비해주신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글 : 활동가 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