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는 반짝이는 불꽃과 은은한 빛으로 우리를 매혹시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처럼, 다채로운 새소리처럼, 불빛을 반짝거리는 반딧불이는 자연의 진정한 경험을 가로막는 안개를 걷어 새로운 시가을 열어준다. 웃음을 터뜨리며 반딧불이를 쫓는 아이들은 곤충이 아니라 경이로움을 잡으려는 것이다.
경이로움이 성숙하면 경험을 한 꺼풀 벗겨 그 아래의 더 깊은 신비를 탐구하게 된다. 반딧불이 이야기는 숨겨진 경이로움으로 가득하다. 반딧불이를 보고 있으면 보잘것없는 재료를 가지고 걸작을 만들어내는 진화의 솜씨에 감탄하게 된다. 꽁무늬에 달린 발광기는 여느 곤충의 몸을 구성하는 평범한 성분으로 이루어졌으나, 반딧불이는 이 성분을 근사하게 조합하여 빛나는 숲의 요정이 되었다. – 숲에서 우주를 보다/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 지음
숲의 요정 반딧불이.
반딧불이를 보고자 9월이 오길 목 빼놓고 기다리신 분들 ! 번개모임으로 반짝 진행합니다.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만 산다지요. 하늘 녘에 노란 불 밝히는 늦반딧불이 보러 계양산에 함께 가요.
일시:
9월 7일(수) 오후 6시 50분
9월 12일(월) 오후 6시 40분 *감사합니다. 신청마감됐습니다.
*탐방은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어두컴컴한 숲길을 빛 없이 걷기때문에 미취학 아동의 경우 동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 고려주세요.
만나는 장소:
9월 7일(수): 계양산 노란대문집 주차장
*위치 확인 http://goo.gl/hNXqZQ
9월 12일(월): 연무정(계양산야외음악당)
*위치확인 http://map.naver.com/?mid=cf014043740
인천지하철 계산역 5번 출구에서 계양산방향 직진후 좌회전 길건너/ 587번, 584번 마을버스 운행
함께 해주시는 선생님: 분홍여우(7일), 토끼풀(12일)선생님
반딧불이 만나기 위한 준비
-긴 바지, 긴 팔을 입고 와주세요. 모기가 많습니다.
-신발은 등산화가 좋습니다. 최소한 운동화를 신어주세요.
-개인적인 조명기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손전등을 가져오지 마세요.
(조명에 익숙해지면 그보다 훨씬 약한 반딧불이 불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향이 짙은 화장품이나 모기퇴치제 등은 뿌리지 말아주세요.
-반딧불이는 눈으로만 봐주세요.
-기후 등 상황에 따라 반딧불이가 적게 보이거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다양한 곤충, 새, 바람소리 등 생명의 소리들을 들어보세요.)
신청: 홈페이지 댓글로 날짜 별 선착순 15명 받겠습니다. 회원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신청 날짜와 성함, 동행인, 연락처 마지막 네자리 순으로 적어주세요. (예. 9월 7일/지구인/자녀1명/0000)문의: 시민참여팀 진진(032.548.62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