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9/23 인천일보 보도★파랑 덕적도 취재

2016년 9월 23일 | 섬•해양

[2016 청소년기자단 ‘파랑’과 함께]’친환경’ 덕적도, 상쾌한 솔바람 이리오라 손짓하네

2016년 09월 23일 00:05 금요일

▲ 청소년 인천 섬바다 기자단과 인천 옹진군 덕적면 북2리 주민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녹색연합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가면 여의도의 4.5배 크기의 커다란 섬인 덕적도가 있다. 이달 17~18일 청소년 인천 섬바다 기자단이 올해 4번째로 찾은 곳이다.

덕적도는 큰 바다에 위치한 섬이라는 뜻으로 우리말로 하면 ‘큰물섬’ 이라고 한다. 다른 섬에 비해 험준한 지형을 가지고 있고, 기온의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가 특징이다.

덕적도에서는 2011년부터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에코 아일랜드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포리’는 태양광 발전, ‘북리’는 풍력 발전, ‘진리’는 조력 발전을 통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해 ‘탄소제로섬’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적도의 가장 큰 특징은 소나무가 많다는 것이다. 섬 곳곳에 위치한 소나무 숲은 관광객들이 덕적도를 찾는 찾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자갈마당으로 오세요

덕적도에 도착하자마자 덕적도 북리 자갈마당으로 향했다. 탁 트인 해변과 함께 쾌청한 가을 하늘이 한 눈에 들어왔다. 관광객들이 감탄사를 절로 쏟아냈다.

여름 휴가 기간이 지났지만 자갈마당에서 텐트를 설치한 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에메랄드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학생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덕적도

▲ 청소년 인천 섬바다 기자단이 취재를 하고 있다.

마을을 걷다 우연히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사는 김진수(36)씨를 만났다. 이 가족은 덕적도의 공기, 물, 비옥한 땅이 마음에 들어 올해로 1년째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덕적도에 아이들의 또래가 없어서 가장 아쉽다고 한다. 덕적도에 사는 아이들의 수가 워낙 적다보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 합쳐도 50명도 되지 않는다. 학생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초, 중, 고등학교를 모두 합친 덕적초중고교가 유일하게 남아있다.

학교 내 소나무 보호 구역

덕적도에는 소나무가 많다는 점이 제일 인상 깊게 남았다. 덕적초중고등학교 안에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소나무 보호 구역이 있다는 것이다. 그 중 소나무 중에는 베인 나무도 있었다. 나이테를 세워보니 100년이 조금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학교에서 조금 올라가니 한국에서 보기 힘든 배롱나무가 도로에 쭉 늘어져 있었다. 보기 힘든 광경을 본 마음에 설레였다. 특히 나무 기둥이 붉은 색이라는 점이 신기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올해 1월 200년 넘은 소나무를 이식했다는 덕적면사무소를 찾았다. 하지만 그 나무는 밑동만 남아있었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200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나무가 훼손된 것이다. 수백 년이 된 나무인만큼 제대로 관리가 돼 관광객들에게 덕적도의 볼거리 중 하나로 자리잡길 바란다.

/채영민(공항고 1)·서린(인천외고 1)

/정리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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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주민 김종열 씨 인터뷰] “태양광 설치·수리비 주민들에 부담” – 인천일보// // // = count)inde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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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주민 김종열 씨 인터뷰] “태양광 설치·수리비 주민들에 부담”

2016년 09월 23일 00:05 금요일

“주민들의 불만사항을 직접 해결해주지 않고 사업의 좋은 점만 부각하는 걸 보아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생각해요.”

인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에 사는 김종열 씨는 에코아일랜드 사업에 대해 만족하면서도 관리 등의 어려움으로 인한 불만도 드러냈다.

2011년에 시작된 에코아일랜드 사업은 ‘Carbon Free Island’, 즉 탄소 없는 섬을 목표로 풍력·태양광·조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자급하려는 내용이다.

그 중 서포리 108가구는 4년 전부터 태양광 발전을 설치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전기요금이 절감되는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김 씨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서포리에서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때 인천시로부터 지원을 받으면 20만원만 개인적으로 부담하면 돼요. 하지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너무 까다롭습니다. 만약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면 자체적으로 1000만원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탓에 주민들은 개인적으로 설치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죠.”

특히 수리 비용이 비싼 것도 주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섬이라는 지역적인 특수성 때문에 육지에서 수리하는 것보다 출장비 등이 포함돼 수리 비용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A/S비용이 너무 비싸니 출장비 등을 인천시가 지원하면 좋을 것 같아요.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인한 불만이 해결돼야 주민을 위한 진정한 에코아일랜드로 탄생하지 않을까요.”

/박진희(인화여고 2)

/정리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 <!–

–>”풍력발전 설치로 덕적도 ‘자갈마당’ 훼손” – 인천일보// // // = count)inde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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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설치로 덕적도 ‘자갈마당’ 훼손”

북리 마을주민 “아름답게 재정비해야”

2016년 09월 23일 00:05 금요일

▲ 인천 옹진군 덕적면 북리 능동자갈 마을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인천 옹진군 덕적도 자갈마당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되는 과정에서 자갈마당이 훼손돼 주민들이 불만을 나타냈다.

‘에코아일랜드 조성 사업’은 디젤을 통해서 전력을 얻지 않고, 태양광, 풍력, 조류 등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탄소 제로화를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크게 태양, 바람, 조류, 바이오마을 총 5개 마을로 나뉜다. 그 중 바람마을인 북리 능동자갈 마을에 풍력발전기 설치 사업으로 인해 자갈마당 중 일부가 패였다.

2015년 12월에 공사가 시작돼 올해 2월에 공사가 끝났다. 현재 6MW 풍력발전기 14개가 설치됐다.

하지만 공사 이후 고르고 아름답기로 유명했던 자갈마당은 훼손된 상태다. 자갈마당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후 이전의 해변가에 자갈들이 펼쳐져있던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볼 수 가 없다.

자갈마당에 소형 풍력 발전기가 설치되면서 자갈로 뒤덮혀 있던 바닥에 맨 땅이 드러나 위험했다. 특히 미관상도 좋지 않아 관광객들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수십년이 된 해당화 군락지도 공사 과정 중 파괴가 됐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박진호 북2리 박진호 이장은 “풍력 발전기를 설치한 후 자갈을 평탄하게 하는 작업을 하지 않은 것 같다”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 때문에 관리가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들은 “주민들에게 사전에 공사를 한다는 공지도 없이 발전기가 들어섰다”며 “관광객들이 자갈마당의 훼손된 모습에 실망하지 않도록 자갈마당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원승현(정석항공과학고 1)
/정리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웹용-기사내 25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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