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3/12★꽃내음달 게눈

2017년 3월 15일 | 게눈, 녹색교육

게눈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게눈 큰 주제는 <갯벌의 다양한 삶 들여다보기>입니다.

갯벌 생물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우리랑 비슷한 점도 있겠죠?

갯벌생물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어하고, 새끼를 안전하게 기르고 싶고,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구애를 펼치기도 한답니다.

정말 재밌지않나요? 올해 게눈 활동을 하면서 자세히 갯벌생물들이 사는 모습들을 들여다봅시다.

한가지 더! 게눈은 갯벌생물을 모니터링하는 활동입니다. 매 달 꾸준히 관찰되는 생물들을 기록하는 활동이지요.

게, 갯지렁이, 조개 등을 볼 수 있을텐데요. 반드시 관찰하고 기록한 후에는 다시 갯벌에 놓아줘야합니다.  다음달부터 모니터링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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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게눈’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① 조개껍데기로 휴대폰고리 만들기 ② 서로를 알아가는 질문&답하기 ③ 자연이름 짓기 ④ 갯벌생태계 밧줄놀이 ⑤ 모니터링은 무엇일까요? ⑥갯벌생물이 되어 달려보자 ⑦ ‘봄’하면 연상되는 것들 써보기를 모둠이 돌아가면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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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조개껍데기를 주워 그림도 그리고 꾸민 후에 고리를 연결했습니다. 자신이 만든 휴대폰 고리를 들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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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알아가는 질문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갯벌 하면 생각나는 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다시 태어나면 무슨 생물로 태어나고 싶나요?’ 등 다양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모둠 친구들끼리 서로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밧줄놀이도 했습니다. 스스로가 갯벌생물이라고 생각하고 동등하게 힘을 모아 친구를 들어올리기도 했지요. 이렇듯 갯벌생태계는

균등하게,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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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생물이 되어 달려보는 게임도 진행했습니다. 종이를 뽑아 종이에 적힌 생물처럼 달리는 게임입니다. 대신 ‘다리 다친 갈매기’, ‘조개’, ‘갯지렁이’ 처럼 그냥 두발로 뛰어서는 안 되는 생물들도 있습니다. 한 발로 뛰기도 하고 조개처럼 배를 이용해 달리기도 합니다. 친구들이 가장 재밌어하는 활동이었습니다.

또한 모니터링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물이 빠진 해변가에서 ‘게’, ‘조개’ 등을 보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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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써보았습니다. 옷차림의 변화, 바람, 공기 등 재밌는 단어가 많이 나왔습니다. 게눈에서도 좋은 봄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