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동무후기_남동구] 생명의 소리를 찾아서~!

2017년 4월 14일 | 초록동무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 골짝마다 웃음소리 넘쳐나는 화창한 봄날 입니다.
초록동무는 숲대문을 열어라 생태놀이로 문을 열었어요.
‘생명의소리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4월 잎새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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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 1학년은 아이들과 함께 지난주와 달라진 점 이야기로 나누었어요. 조팝나무 꽃봉오리에 별이 있는 것 알고 계신가요? 아이들과 함께 별도 찾고 여리여리 벗나무 새순과 인사도 나누었죠.
연두색거미도 짜잔 ! 등장했어요.  숲속에 앉아 멧비둘기, 직박구리, 박새 등 다양한 새소리도 듣고 나무혹 이야기도 나누고 물오르는 소리도 들었답니다. 소리상자도 만들어 무엇이 들어 있는지 맞춰보고 새가나타났다를 하며 신나게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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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은 봄이 되어 들리는 소리를 듣고 도룡뇽알 관찰도 했어요. 진달래 카나페도 만들어먹고 나무 물먹는 소리도 듣고 임금님 가위바위보를 했답니다. 서로 잘 어울리는 모습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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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은 지난번에 본 도룡뇽알과 겨울눈을 살펴보았어요. 방수천을 깔고 누워 숲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으며 정완영 시인의 「봄이 오는 소리 」도 낭송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위바위보게임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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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은 아이들과 함께 나무소리와  풀꽃소리를 들어보며 생명의 소리도 찾아 보았습니다. 생명들은 어떤 소리를 내면서 우리에게 다가올까요? ^^
진달래 암술, 수술 찾아보며 관찰하고, 개울가에서 도룡뇽 알도 찾아 관찰하고, 광대노린재도 발견했어요.
물길도 만들어주고 돗자리에 누워 숲의 소리도 듣고나서 어미새 가위바위보놀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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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은 가장 먼저 지난달과 달라진게 무엇인지 찾아봤어요.
지난달에 갔던 물웅덩이에서 개구리 도룡뇽 발생과정을 관찰하고, 소금쟁이가 만드는 물보조개를 보며 소금쟁이에 대해 알아보기를 했습니다.
물오름 시를 낭독하고 숲속 생명의 소리를 듣고 청진기로 나무 물 올리는 소리를 들어보고 물의 순환과정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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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반은 수목원을 둘러보며 자작나무, 튤립나무, 흰말채 등등 대공원에서 만나느 여러 수목들의 생리와 얽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꽃다지, 냉이 광대나물, 노루귀 , 얼레지등의 풀꽃들의 향기와 재미난 꽃의 전설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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