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중고등학교,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 발대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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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3일(목) 백령중고등학교 해송관에서 30여명의 백령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 발대식이 진행됐다.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는 2016년 해양환경관리공단, 백령중고등학교, 인천녹색연합, 녹색사회연구소 등이 점박이물범에 대한 지역사회인식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공동진행한 ‘점박이물범 생태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의 요구가 반영되어 결성된 것이다. 이번 발대식은 녹색사회연구소·백령중고등학교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 준비모임이 주관, 백령중고등학교·인천녹색연합·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최했으며, 해양수산부·점박이물범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자연환경국민신탁이 후원했다.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는 월1회 이상 점박이물범 모니터링과 학습모임을 통해 점박이물범과 서식환경을 탐구한다. 이를 통해 점박이물범의 실태를 파악하고 보호방안을 도출하며, 11월에 활동결과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백령중고등학교 관계자 뿐만 아니라 점박이물범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해양환경관리공단, 녹색사회연구소, 인천녹색연합 등이 참석했다.

백령중고등학교 박성민 교장은 “백령도에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점박이물범이 서식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점박이물범 활동을 통해 백령도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질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이 동아리가 지속될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여러분들이 점박이물범 지킴이의 주역이 되어 지역사회 전체로 보호활동을 확대하고 점박이물범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공존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점박이물범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점사모) 심정순 회장은 “점사모에서도 올해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와 정보교류도 하면서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인천녹색연합 박주희 사무처장은 “여러분들이 점박이물범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며 알려나간다면,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한 정책수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꾸준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해양보호종인 점박이물범은 개체수가 감소하여 보호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효과적인 보전을 위해 우리나라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의 지역사회 중심으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보호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다.

녹색연합은 2004년부터 백령도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한 모니터링, 민관간담회, 점박이물범 생태안내자양성교육, 생태관광시범사업 등을 진행해 왔으며, 2013년에는 백령도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점박이물범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이 결성된바 있다.

 

2017년 4월 16일

인천녹색연합 / 녹색사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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