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_4/22

2017년 4월 26일 | 멸종위기 야생동물 지킴이단

4월 22일 멸종위기야생동물지킴이단 두 번째 모임이 남동유수지에서 진행됐습니다.

4월의 주제는 ‘저어새’입니다.

저어새의 전세계적 개체수는 3,356(2016년 기준)마리입니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세계적으로 보호해야하는 철새입니다. 저어새는 인천갯벌 인근에서 번식하고, 남동유수지는 그 중 한 곳입니다. 저어새가 남동유수지에서 번식을 시작한 시기는 2009년입니다. 번식을 시작한 이후 번식규모는 매우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번식 시도한 둥지 수가 2009년 22개에서 2016년 176개로, 이소성공한 새끼 수가 2009년 4마리에서 2016년 169마리로 번식규모가 커졌습니다.  현재 인천시는 남동유수지를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추진중이고, 관할구청의 마지막 동의절차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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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단과 함께 남동유수지에 살고있는 저어새를 탐조했습니다.  탐조하며 저어새가 살아가는 남동유수지주변의 쓰레기오염, 수질의 문제등 저어새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가 제거되고,  저어새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마음속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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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남동유수지가 야생동물보호지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편지도 쓰고 저어새도 그리며 두 번째 모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