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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영종도준설토투기장 환경운동가 피습사건, 책임지고 공개사과하라!

201752() 오전1130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앞에서 <영종도제2준설토투기장 환경운동가 피습사건 관련, 해수청 공개사과 촉구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해수청이 발주하고 공사중인 사업장에서, 해수청의 직무유기로 오염된 토양이 반입된 부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폭행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해수청은 개인과 개인간의 문제로 치부하며 끝까지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해수청장에게 항의서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입구를 봉쇄해버리는 불통행정의 극치를 보여줬습니다.

현장 곳곳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활동가들의 의견과 문제제기에 귀기울이는 것이 정부당국에게 필요한 자세입니다. 인천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전국 환경활동가들은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 순서(사회 : 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대표인사 / 박재성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사건경과

피해자 발언 /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운영위원장

규탄발언

/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윤상훈 한국환경회의 운영위원장

/ 이예은 활동가

기자회견문 낭독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공개사과촉구 및 항의서 전달하려 했지만, 입구가 봉쇄되어 전달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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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경과]

 ● 421()

인천녹색연합, 영종도제2준설토투기장 건설현장에 불과 150m 거리인 저어새 번식지(수하암)를 확인하기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한진중공업에 현장 답사 협조 요청함.

현장을 답사하던 중, 배면토사에서 지독한 암모니아 냄새와 연기를 확인함. 토양오염분석전문가에게 문의 결과, 불법폐기물매립으로 인한 냄새와 연기로 판단함.

424()

오후1시경, KBS 기자와 저어새번식지(수하암)과 불법매립지 촬영

저어새번식지 수하암 인근으로 공사차량이 지속적으로 통과하고 있음을 확인함(환경청 협의조건–저어새번식시기에는 공사하지 않음위반)

425()

오후3시경, KBS 취재기자와 중구청 담당공무원, 토양오염분석기관 관계자 등과 1차 현장조사와 시료채취 진행

암모니아 가스측정기 측정한도 (100ppm) 초과, 일산화탄소알림기 대피경보울림

폐기물처리·매립업체 사장이 장정구 위원장에게 욕설하며 밀침. 중구청 공무원 등 주변의 만류로 폭력사태로 번지지 않음.

426()

오후150분경, 언론기자와 2차 취재 중 폐기물처리·매립업체 사장으로부터 장정구 위원장 피습당함.

– 112 사건신고, 인천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에서 가해자, 피해자 진술조서 작성

장정구 위원장 119차량으로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이송. 이마와 귀 11바늘 꿰맴.

427()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관리·감독이 있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한진중공업을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 및 공문 발송

428()

전국녹색연합, 인천해수청과 한진중공업 규탄 성명서 발표 및 공문 발송

인천중부경찰서에서 피해자, 가해자 조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가 찾아와, 토양오염문제에 대해서는 조사와 대책마련을 하겠다고 약속함.

이후 전화통화 중 폭행사건에 대해 해수청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니, 해수청 관계자가우리가 때리라고 해서 때린 것도 아니고, 그 자리에 있으면서 말리지 않은 것도 아니지 않냐며 해수청의 책임이 없다는 식의 발언을 함.


[기자회견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영종도 제2준설토투기장 환경운동가 피습사건에 대해 책임지고 공개사과하라!

지난 426, 영종도제2준설토투기장(이하 준설토투기장) 건설현장에서 환경운동가(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운영위원장)가 공사 관계자에게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장정구 위원장은 피습으로 이마와 귀가 찢어지는 상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폭행사건은 준설토투기장에 폐기물매립 정황을 포착하고 언론기자들과 현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준설토투기장 건설현장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하 해수청)과 준설토투기장 건설업체인 한진중공업은 폐기물 매립을 방치하면서 이번 폭행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사건 발생 이튿날인 427,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해수청과 한진중공업에 ①공개적으로 사과할 것, ②오염토양 불법매립에 대한 전체 조사 및 대책을 마련할 것, ③ 차후 건설현장에 오염토양 반입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관리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428, 해수청 관계자가 피해자를 찾아와 오염토양에 대한 조사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해수청장 면담과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해수청 관계자는 우리가 때리라고 해서 때린 것도 아니고, 그 자리에 있으면서 말리지 않은 것도 아니지 않냐며 이번 피습사건에 해수청은 전혀 책임이 없다는 식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인천지역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활동가 그리고 전국의 환경 현장 곳곳에서 발로 뛰는 환경활동가들은 분노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해수청은 인천지역 해양환경보전의 주무부서라 할 것입니다. 피습 사건은 해수청이 발주한 사업장에서, 해수청의 관리·감독의 소홀 또는 직무유기로 인해 폐기물이 매립되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바다로 섬으로 갯벌로 현장을 누비던 환경운동가에게 돌아온 것은 폭행이었고 해수청은 사과는 커녕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생명과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수많은 환경활동가들은 위협과 폭력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4대강에서, 제주 강정에서, 밀양에서 그리고 성주에서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폭력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도 굴업도핵폐기장저지활동, 계양산골프장저지활동, 최근에는 해수청의 북성포구매립사업 추진과정에서 활동가들은 폭언에 시달렸습니다. 영종도준설토투기장 문제는 그동안 환경단체들이 끊임없이 문제제기해 온 환경현안입니다. 그럼에도 해수청은 사업을 강행해왔고 성토재부족으로 폐기물을 반입하면서 작금의 폭행 사태까지 발생한 것입니다.

지역 곳곳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에게 그 어떤 폭력과 위협도 허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활동가들의 물음과 문제제기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책임 있는 자세가 정부당국에 필요합니다. 해양수산부와 해수청은 해양환경보전, 갯벌보호를 위해 준설토투기장 조성이 아닌 준설토 재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번 폭행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해수청장 면담과 공개사과를 엄중히 요구합니다. 또한 준설토투기장 조성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준설토투기장 전체에 대해 폐기물 매립여부 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와 같은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우리 활동가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직접행동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201752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 인천여성연대 / 한국환경회의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21개단체) 공동대표 김일회 김말숙 김영중 박재성 이진권

가톨릭환경연대, 미추홀학부모넷,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협회인천지부, ()인천민예총, 생명평화기독연대, 실업극복인천본부, 인도주의의사실천협의회인천지부, 인천감리교사회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민중교회운동연합,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비정규노동센터, 인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인천환경운동연합,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인천지부, 지역사회와함께하는사제연대, 청솔의집,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회, 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

(인천여성연대-7개단체) 인천YWCA 인권희망강강술래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의전화 인천여성회 전국여성노조인천지부

(한국환경회의-40개단체) 대표자단체 녹색교통운동, 녹색연합, 생명의숲, 서울환경연합, 환경정의 운영위원단체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녹색미래, 분당환경시민의모임, 불교환경연대, 생태지평, 생태보전시민모임, 여성환경연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자원순환사회연대,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환경운동연합 회원단체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산과자연의친구우이령사람들, 에너지나눔과평화, 에코붓다, 원불교천지보은회, 전국귀농운동본부, 풀꽃세상을위한모임,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환경과공해연구회, 환경교육센터,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환경재단, 한국자원순환재활용연합회, 광주전남녹색연합, 대구경북녹색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부산녹색연합, 수원환경운동센터, 원주녹색연합, 인천녹색연합, 제주참여환경연대, 기후변화행동연구소,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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