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하천생태교육 ‘또랑’_세번째 시간
-함께한 일정: 5월 21일(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깃든 장소: 굴포천 중류(굴포 1교, 사근다리부근, 서부2교 옆 분수대, 서부2교)
초록의 기운이 만연한 5월의 굴포천에서 또랑 활동이 있었습니다.
모둠별로 네 지점씩 흩어져 수질 모니터링과 함께 동·수서식물 관찰을 하였습니다. 몸장화를 입고 틀채로 수서곤충이 살만한 수풀사이, 바위 틈새를 조심스레 들쳐보고 움직여봅니다. 하나둘씩 채집한 수서곤충을 루페로 들어다보고 저서생물표에서 어떤 친구인지 찾아보았습니다. 밀잠자리 유충과 등줄실잠자리, 부족류, 등각류, 치어 등을 만났습니다. 수질에 따라 서식하는 저서생물이 다르기에 수질 판전용 기록용지에서 지표생물군 출현도 번호를 매겨봅니다. 사근다리 부근(굴포천과 갈산천 합류지점)은 0(고도의 청정수) ~ 4(고도의 오염수) 에서 2(다수의 오염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무얼 보았다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명 하나 하나가 저서 생태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기에 달 마다의, 활동 일자의 날씨에 따라 변화 추이를 볼 수 있음이 퍽 기대가 됩니다. 5월부터 9월까지 굴포천 중류의 네 지점을 돌아가며 활동합니다. 6월에는 또 다른 모니터링 지점에서 공부해보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