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계양산반딧불이축제 ‘반딧불이모니터링단’ 발대식

2017년 6월 7일 | 성명서/보도자료, 한남정맥•공원녹지

2017계양산반딧불이축제조직위원회, ‘반딧불이모니터링단교육 및 발대식 진행

2017계양산반딧불이축제, ‘반딧불이모니터링단교육 및 발대식 진행.
6월부터 지역에 따라 주1회씩 정기적인 모니터링진행 예정.
-10년을 맞이하는 계양산반딧불이축제, 91()~95()까지 5일간 계획.

 

지난 62(), 새봄교회(이진권 집행위원장)에서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민들로 구성된 계양산반딧불이모니터링단사전 교육 및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본 발대식은 2017계양산반딧불이축제조직위원회(이하 축제조직위)에서 주최했으며, 지금까지 계양지역의 시민단체 21개 단체가 축제조직위에 결합하고 있다.

반딧불이모니터링은 2006년 계양산골프장반대 운동을 하며 반딧불이 모니터링을 시작했고, 2011년 인천시 환경정책과를 중심으로 반딧불이모니터링단이 정식 모집되었다. 이후 2015년부터는 축제조직위에서 해마다 모니터링단을 모집, 계양산에 출현하는 반딧불이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계양산반딧불이축제에 모니터링단이 직접 축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24명의 시민들이 모니터링단으로 신청했고 발대식과 함께 지금시기부터 확인되는 애반딧불이와 파파리(운문산)반딧불이를 시작으로 늦반딧불이 모니터링까지 6~10월초까지 약 4개월간 출현지역별로 주1회씩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계양산 곳곳에서 반딧불이가 확인되었고, 축제기간 탐방하는 연무정둘레길, 목상동솔밭주변, 다남동목장지역 외 2곳에서도 출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올해는 그간 확인된 지역 외에도 추가 지역의 모니터링을 계획하고 있다.

발대식에 앞서 축제조직위의 집행위원장인 이진권위원장의 계양산반딧불이 축제의 배경 및 진행과정, 박정옥 모니터링단원의 그간 진행된 모니터링 중 자료가 남아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한 모니터링 결과 보고 및 방제식 계양산반딧불이축제 공동대표의 반딧불이 생태에 대한 사전교육이 진행되었다.

지난해 반딧불이모니터링에는 35명의 단원이 참여, 애반딧불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파파리반딧불이 7마리, 늦반딧불이 156마리가 확인된 바 있다. 반딧불이 개체수는 모니터링기간과 모니터링횟수에 따라 조사결과에 영향을 끼친다. 이에 해마다 안정적으로 모니터링단원의 활동과 조사기간이 균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있다.

계양산반딧불이축제는 2006년 재개된 계양산골프장을 막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계양산의 자연환경적인 가치를 알리고자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계양산반딧불이축제는 오는 91()부터 95()까지 5일간 계양산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92() 개막식이 준비될 예정이다.

지역의 시민들의 자발적인 결합으로 계양산 보전을 위해 구성된 계양산반딧불이축제 참여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축제조직위원회에 결합하거나 모니터링에 함께 참여하고 싶은 개인 및 단체는 축제조직위(문의 032-548-62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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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계양산반딧불이축제 조직위원회

문의 : 신정은 집행위원(인천녹색연합 녹색참여국 국장) 032-548-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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