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인천기후에너지탐구단_5/20

2017년 6월 8일 | 행사

기후에너지탐구단은 5월에 영흥화력발전소를 탐방했습니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석탄을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곳입니다. 800㎽급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 6기가 가동중입니다. 영흥화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 물질은 인천을 넘어 인근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영흥화력의 대기오염 물질은 50-70km 떨어진 지역까지 퍼지고, 인천과 서울 남·서부, 일부 경기지역에 해당됩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30년 넘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기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노후 발전소 10곳은 임기 내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석탄화력발전소의 폐괘 및 가동 중단에 영흥화력은 ‘젊다’는 이유로 빠졌습니다. 5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공개한 ‘전국 59기 석탄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 유발 물질 배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흥 1호기의 오염물질 배출량은 2445t, 영흥 2호기는 2690t으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2008년 준공된 영흥 3·4호기의 배출량도 1400t을 웃돌았으며 5·6기의 평균 배출량은 1000t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1000t 이상의 미세먼지 유발 물질은 내뿜어도 정부 미세먼지 대책에서 빠진 상황입니다.

대기오염물질은 멀리 그리고 많이 배출하는 영흥화력발전소에도 정부와 인천시의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기후에너지탐구단은 지속적으로 관심가지며 활동할 예정입니다. 6월에는 수도권매립지를 탐방하러갑니다. 기후에너지탐구단에 함께하시고 싶은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2017.5.17. 인천일보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763197

22 19 13 82*6월 모임은 수도권매립지탐방하러갑니다.

6월공지링크: https://greenincheon.org/?p=163807 문의:032-548-6274/010-3846-8503(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