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사업_홍천구만리(0527)_모내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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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5월 27일(토) 오전 11시~ 오후 4시 30분
장소: 강원도 홍천 구만리
함께 한 회원: 어석원 가족 회원, 김정숙 가족 회원 총 11명
 
2017년 두번 째 도농교류사업으로 홍천구만리에 다녀왔습니다. 홍천구만리하고는 오래 전부터 인연이 깊지요 !(2007년 강원도 홍천군 구만리에 숲을 밀고 골프장을 건설하려는 업체에 맞서 홍천구만리 지역농민이 힘을 모은지도 어연 10년. 2012년 주민분들의 요청으로 회원들과 함께 구만리의 자원 환경조사를 진행하면서 홍천구만리와 인연을 맺기 시작하였습니다.) 찾을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구만리 주민 분들이 계셔서 외가집에 온 듯합니다. 거기에 날도 좋고 푸른 농촌의 풍경을 마주하니 매듭지어진 마음이 하나둘씩 풀어집니다. 오늘은 모내기와 수리취 떡 만들기를 하고자 합니다.
 
서로 인사를 나눈 뒤 트럭을 타고 모내기 할 밭에 도착 ! 바지단 접기도 전에 새참이 도착했습니다. 쑥떡과 아카시아 장아찌 등등 정갈한 음식들을 사이좋게 나눠먹었습니다. 반찬투정 하던 아이들도 작은 입에 넣기 바쁠 정도로 맛났답니다. 배를 채운 뒤 물을 댄 밭에 나란히 줄을 서 모를 심습니다. 쌀이 공장에서 뚝딱 만들어지는 공산품이 아니지요. 햇볕과 바람, 땅의 힘을 받아 모에서 통통한 벼로, 쌀이 우리네 밥상으로 오기까지의 과정을 몸으로 익히며 그림그려봅니다. 논은 물의 저장고이자 다양한 녹색 생물들의 보금자리, 휴식처가 되기도 합니다. 허리를 몇 번 숙이고 난 뒤 사이좋게 땅의 양분을 나눠먹고자 우렁이 한 주먹 씩 밭에 던져줍니다. 논의 잡초와 벌레를 잡아먹는 고마운 녀석들입니다.
 
부녀회에서 준비해주신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 뒤 수리취 떡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쑥떡은 쳐다보지 않을 정도로 수리취 떡이 맛나다고 하여 퍽 그 맛이 궁금하였습니다. 수리취를 한번 삶고 불린 쌀과 마구 섞은 다음 나무 절구로 리듬감있게, 2인 1조로 쳐댑니다. 이 시간을 위해 주민분께서 며칠 전 대와 절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돌아가며 절구를 잡아보지 않을 수 없지요?! 아버지와 아들, 동갑내기 친구 두녀석, 어머니와 아버지 짝 맞춰 쳐보았습니다. 옛적 익숙한 노동임에도 도시 사람들에게는 생경한 체험이다보니 웃음이 만발합니다. 그리 만들어 바로 먹으니 참 맛났습니다. 강원형 노인회장님의 이야기도 듣고 서로의 좋음을 나누며 10월 모내기를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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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도농교류사업은 일년에 네 번 녹색과 연 맺은 세어도, 홍천구만리, 볼음도를 방문합니다. 몇 년 전 부터 가을철에 세어도 젓갈, 홍천구만리의 절인 배추, 볼음도의 친화경 고구마로 회원분들께 인사드리고 있지요?! 9월에는 볼음도에서 1박 2일로 섬만의 정취를 듬뿍 담아보고자 합니다. 10월에는 홍천구만리에 직접 심은 모, 벼 베러갑니다. 추후 공지가 곧 나갈 예정이오니 뜨겁게,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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