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무더운 6월입니다. 볕이 점점 이글이글해져가고 있습니다. 이번 달 주제는 <갯벌을 주제로 속담이나 격언 만들기>입니다. 지난 달에는 갯벌생물 중 대통령 뽑기를 주제로 재밌게 활동을 했었는데요. 이번 달도 친구들의 재밌고 엉뚱하고 발랄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영종도에 도착하자마자 태양 볕을 피해 해변 뒷 쪽 풀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나무가 볕을 막아주니 서늘하고 이 곳에서 바라보는 갯벌도 아주 일품입니다. 모둠별로 모니터링을 시작했습니다. 밤게, 길게, 엽낭게, 민챙이, 민챙이알, 큰구슬우렁이알 등을 보았습니다. 다만 게눈이 활동하고 있는 영종도갯벌의 뻘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칠게도 작년에 비해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니터링을 마치고 모둠별 활동을 시작합니다. 오늘 본 생물종과 갯수를 기록하고 이번 달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재밌고 다양한 속담과 격언이 많이 나왔습니다. 친구들의 재기발랄함이 돋보이네요.
이번 달 활동도 재밌었습니다. 다음 달에 만나요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