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 토양정화작업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018년 1월 23일 | 토양환경

1월 18일 문학산에 다녀왔습니다. 문학산은 과거 미군유류저장시설이 있었던 장소로, 인근 민가의 피해가 심했던 곳입니다.

인천녹색연합은 2000년부터 오염정도의 조사 및 정화를 요구해왔고, 2002년 100여 평 정도의 정화작업 이후 2012년 수인선 공사진행 당시 오염사실이 확인되어 공사 중단 및 정밀조사, 토양오염의 정화작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환경부가 정밀조사를 마쳤으며 정화작업을 착수하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곳에 현장확인을 하기 위해 문학산을 갔습니다. 현장확인 결과 정화작업의 진행을 확인한 곳은 3곳입니다. 옥련국제사격장이 위치한 장소 인근에 생물학적통풍법, 토양세정법을 적용하고 있는 정화작업소 두 곳이 있고, 인천대교고속도로 밑에 토양경작법을 적용중인 정화작업소가 한 곳 위치해 있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정화작업 이후에 추가로 진행될 계획인 정화작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학산 초등학교의 경우 아이들이 공부하고 뛰어노는 학교라는 특성상 더욱 세심한 관리와 철저한 정화작업이 요구됩니다. 앞으로의 정화작업 모니터링과 확인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인천녹색연합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