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동무_남동구] 기지개 켜는 봄

2018년 3월 15일 | 초록동무

귀엽고 작은 벌레들도 깨어나는 경칩절기에 맞게 청딱따구리, 딱따구리,박새, 붉은오목눈이, 까치, 직박구리등 새소리로 따뜻게 맞아주는 대공원숲이 고맙고 초록동무친구들이 반갑고 사랑스러운 아침 삼삼오오 모여있는 친구들과 부모님 그리고 교사들 모두 함께 숲대문을 열어라로 시작 각반교사를 소개와 인사를 하고 각반 선생님들앞으로 모였습니다.
이번주제는 기지개 켜는 봄입니다.

은하수 샘과 함께하는 유치부는 5명의 친구들 참여해서 딱따구리 몸체조로 몸풀기를 했어요.
개구리 새싹, 무당벌레 곤충 등이 되어 기지개를 켜보고 숨박꼭질 놀이를 했지요. 기지개켜는 봄친구는 누가있을까요? ^^ <씨앗은 무엇이 되고싶을까> 동화도 함께 읽고 도토리 새싹도 관찰 한뒤 아이들과 직접 심어보고 이름도 지어주었답니다. 아이들이 숲의 보물이라며 소중히 다루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1학년은 자두샘과 함께 해요.
친구들과 함께 안전규칙과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이동을 했어요.
기지개켜는 봄찾기를 하며 숲을 돌아다니다 보니 쓰러져있는 나무수피와 낙엽을 속에서 움직는 것들이 보였어요.  거미, 단풍나무를 루페로 관찰하였습니다. 다음시간에는 해먹을 이용해 놀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반디각시 모둠인 2학년은 친구들간의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이동하며 나무의 겨울눈을 관찰했어요.
봄을 찾는 새가되어 둥지도 만들었어요.  뻐꾸기 알 찾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올해 3학년은 두모둠으로 꾸려졌습니다.
진달래모둠은 친구들과 자기소개를 하고 초록선서를 낭독하는것으로 시작했답니다. 진달래와 고욤나무의 겨울눈을 관찰하고 청진기를 이용해 물오름소리를 들어보았어요. 계곡에서 개구리알도 찾아보고 등산로가 아닌곳을 등산하기도 했답니다. 봄겨울 생태놀이하며 친숙한 모습으로 즐거운시간 가졌답니다.

까치선생님과 함께한 3학년모둠은 초록선서 낭독후 기지개켜는 봄 찾기로 이끼, 나무수피, 겨울눈을 관찰했어요.
굵은나뭇가지로 집짓기도 하고 바베큐놀이, 개구리뛰기를 하며 “봄이다 생태놀이”를 했지요.  그리고 개구리알과 도룡룡 알을 관찰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재밌게 보냈습니다.

바오밥샘과 함께한 4학년은 자기소개와 인사를 하고 관모산을 올랐어요. 함께 정상을 오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계단을 오르고 간식을 먹으며 아이들간에 친밀감이 형성되었습니다.

들국화 반 5학년은 친구들이 참여해서 자기소개를 하고 깨어나는 봄찾기에서 거미, 고마로브집게벌레 등을 찾았으며 길이 아닌곳을 탐험해보고 휴식을 취하며 아이들과 규칙을 정했습니다
조팝의 터질듯한 눈도 관찰하고 단풍나무 가지끝의 물오름 색깔의 다름을 발견했어요.
개구리 되어보기도하고 개구리알과 도룡뇽알도 찾았답니다. 친구를 도와 나무에 오를수있도록 해주고 죽은 노린재도 묻어주는 아이들이 넘 멋졌습니다.

남동구에만 있는 6학년은 지난해에 이어 해당화선생님과 함께 합니다.  기지개켜는 봄을 찾으며 나무의 물오름으로 나무에 붙은 이끼를 관찰했어요. 깨어나는 곤충도 찾고 물가에 깨어나는 봄 개구알과 산개구리알을 관찰했습니다. 또 한몸으로 하는 인사도 하고 봄이다 개구리뛰기 생태놀이도 하며 새학년 각오 등도 나누어보았답니다.

부모반을 이끌어주시는 조팝선생님과 부모님들은 자기소개 후 자연이름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이름표를 만들고 내나무 꽃도 정해보았습니다. 숲길따라 발길따라 다니며 숲해설을 듣고 숲이 주는 고마움을 나누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