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인천깃대종을 찾아서 (갯벌)

2018년 6월 14일 | 멸종위기보호활동

5월 9일 선인고등학교 환경교육봉사동아리와 함께 인천에 서식하는 동식물 중 생태, 지리, 문화, 사회적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깃대종’ 선정을 위해 발대식을 진행했다. 월 1회 이상 한남정맥, 하천, 갯벌, 섬 등 현장에서 야생생물 및 서식지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현장수업의 주제는 ‘갯벌’ 이었다. 갯벌의 깃대종을 선정하기 위해 6월 13일 영종도 갯벌을 찾았다. 이날은 특별히 갯벌을 지키는 마음을 담아 갯벌에 박혀있는 칠게잡이용 불법어구를 수거했다. 불법어구 수거 후 새 탐조와 저서생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사님이 뽑은 깃대종후보는 1.알락꼬리마도요 2.저어새 3.노랑부리백로 4.검은머리갈매기 5.괭이갈매기 6.칠게 7.흰발농게 8.흰이빨참갯지렁이 9.동죽 10.나문재 이다. 강의 진행 후 학생들이 뽑은 깃대종 후보 top 5는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요, 흰이빨참갯지렁이, 괭이갈매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