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서식지탐방 후기

2018년 9월 18일 | 멸종위기보호활동

청량한 하늘과 공기가 있는 가을, 9월 14일 금요일 저녁7시에 반딧불이 서식지탐방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계양산에는 늦반딧불이, 애반딧불이, 파파리 반딧불이가 살고 있습니다. 계양산은 골프장건설반대를 통해 지켜낸 곳이기도 하지요. 계양산의 군부대 인근과 연무정, 목상동에서는 반딧불이 모니터링단이 계양산의 반딧불이를 꾸준히 관찰하고 지키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노란대문집 앞에서 반딧불이 서식지탐사를 위해 모인 분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본격적으로 반딧불이를 찾으로 나섰습니다. 습도가 높고 시작할 때, 비가 내려서 반딧불이를 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시간 30여분의 시간동안 이동하며 관찰한 반딧불이는 총 12마리입니다. 모두 다른 장소에서 발견하였고, 풀속에 앉아서 쉬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운좋게도 암컷 반딧불이도 발견했습니다.

반딧불이 모니터링단 선생님들과 초록동무 선생님들의 인솔로 야간에 진행되는 반딧불이 서식지탐방은 안전하게 끝났습니다.

**반딧불이에게 피해를 줄이기위해 가급적이면 카메라 후레쉬기능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이 선명하지 않은 점,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