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고 학부모회와 에코라이프 두번째 시간 ! !

2019년 7월 10일 | 폐기물•플라스틱

계산고 학부모회 분들과  6월을 시작으로 [에코라이프 실천단]  두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인천녹색연합 회원이자 갯벌생태교육 <게눈>의 교사이신 장기순 선생님과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플라스틱입니다.  사람들이 버린 플라스틱과 비닐로 안타깝게 생을 달리한 해양 생물들을 보며 우리의 몇 초, 몇 분이 누군가에게 미치는  영향의 무게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풍랑과 자외선에 의해 잘게  쪼개진 플라스틱이 생태그물망을 통해 우리의 식탁 위에 오르는 현재, 누구도 안전하다 이야기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참가자 분이 이야기주신것처럼 몰랐으면 참 속이 편했을텐데 알게 되어서 어렵고 복잡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여기 함께 모여 이야기 하고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는듯 합니다.

V텀블러와 장바구니를 애용 V비닐팩과 랩 사용 자제 V플라스틱 용기의 경우 여러번 재사용 V처음부터 일회용품 구입을 자제 V배달 음식을 줄이자  V벌크 판매된 식자재로 구입 V반찬가게에 갈땐 용기를 소지 V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각질제거제를 사용했었는데 사용중지! 지구에도 좋은 무언가로 대체 V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바디워시 대신에 비누로 해결 등    한 분씩 돌아가며 내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짐들을 이야기주셨습니다.

소비자의 눈을 현혹시키는 ,친환경제품으로 위장한 플라스틱도  살펴보고  하얀제비꽃 쌤의 플라스틱을 이용한 살림 꿀팁(일회용컵 뚜껑 2개로 만든 방향제_뚜껑 안에는 나뭇잎이 들어있어요)(페트병으로 비닐/양말 등 정리함, 등산갈 때 스텐리스컵 보관함도 만들 수 있지요!) 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쌤이 만드신 텀블러 가방!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요?! 캔 고리를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가자분들이 다 탐내할 만큼  참말로 이쁩니다.  페트병의 원형 고리로도 만들 수 있다고하는데요. 녹색에서도 조만간에  같이 만들어볼까요?!  동글동글한 샴푸바와 같이 페트병으로 샴푸바 담아갈 통도 만들었습니다.

 

 

 

 

 

다짐들로 채워진 여름이 되길 기대하며 ^^  다음 모임에서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를 가보고자 합니다. 다시금 후기를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