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요청] 설악산 케이블카 백지화 촉구 농성

2019년 8월 12일 | 활동

꼭 2년 전인 2017년 8월, 광화문 복판에 농성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서울스퀘어(서울역 맞은편) 앞에 농성장이 있습니다. 구호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취소하라!”

8월 중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무리 짓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업 취소를 의미하는 ‘환경영향평가 부동의’가 환경부 결정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환경부 서울사무소가 있는 서울스퀘어 앞에 자리를 깔았습니다.

사실 여간 고단한 일이 아닙니다. 빛, 소리, 먼지는 매번 침입자입니다. 밤새 침입자들의 도발은 쉼 없이 이어지니 잠을 청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도시의 복판은 방어기지로썬 취약합니다. 전진기지 역할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전세는 여전히 수세적입니다. 2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설악산을 지킬 수 있는 결정! 그 날까지 함께해주십시오.

참여신청

http://bit.ly/설악농성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