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우리가 원하는 건 후보자의 기후위기 대응과 실천! -기후유권자행동 ‘기후변화 말고 정치변화, 내가 해볼게요!-

2020년 4월 14일 | 기후에너지, 기후위기, 활동

누구를 뽑아야 될지 모르겠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4월 15일 선거. 어떤 후보가 기후위기에 관심있고, 공약이 있는지 공보물만 봐선 알 수 없습니다. 답답한 상황 속에서 녹색연합은 유권자가 후보자를 직접 찾고, 기후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요구하는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기후유권자 행동 ‘기후변화 말고 정치변화, 내가 해볼게요!’』였습니다.  3월 28일을 시작으로 기후위기 공부, 후보자 별 기후공약 찾기, 자신의 다짐을 담은 인증샷 올리기 등 다양하게 이뤄졌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정책질의 일정부분은 온라인으로 참여해주신 유권자분들이 직접 진행, 유권자가 내 선거구의 후보자들의 정책을 몸소 검증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답변결과 응답자의 96%가 ‘국회 비상결의안, 기후위기대응법 제정,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 탈탄소사회 전환 기반 마련’ 에 찬성했으나, 정당 마다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도와 응답율이 달랐던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조사 결과는 플랫폼(415ppm.kr)에 공유되어 있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 기후 위기 대응 정책에 동의한 후보자들은 국회 개원 이후에 스스로 내세운 기후공약을 실천하길, 유권자들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후보자와 정당을 신중히 선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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