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물범시민사업단 사무실 개소식에 초대합니다.

2020년 9월 23일 | 점박이물범

멸종위기종이자 해양보호생물,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은 황해를 자유롭게 오가는 평화의 상징입니다. 점박이물범 국내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에서 녹색연합은 2004년부터 조사활동, 주민과의 논의, 생태관광시범사업 등을 전개해 왔습니다. 2013년 백령도 주민들로 구성된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 발족되었으며, 2017년에는 백령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가 만들어 졌습니다.

점박이물범 등 자연생태와 백령도 지역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만들어나가고자 2019년 인천녹색연합은 ‘황해물범시민사업단’을 구성했습니다. 좀 더 긴밀하게 지역과 소통하며 활동해 나가고자 활동가가 백령도에 상주하고 있으며, 거점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9월 25일,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합니다. 코로나로 소규모로 진행하나, 멀리서나마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종종 백령도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