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눈후기] 0927_거둠달 게눈 후기

2020년 10월 8일 | 게눈

9월의 주제는 ‘나답게 살기’ 이었습니다.

갯벌의 매립이야기를 들으며, ‘갯벌생물이 갯벌생물답게’ 살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해봅니다.

오늘 관찰한 염생식물, 게, 나무 등이 그냥 이대로 살 수 있도록 놔두면 안 되는 걸까요?

 

쓰레기를 주우며 ‘나답게 살기 위해서’ 우리의 ‘지구를 아껴야’ 하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나답게 살기 위한 것과 지구를 아껴야 하는 것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우리는 갑작스럽게 생긴 바이러스로 인해서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고, 게눈친구들끼리 편하게 인사를 나눌 수도 없습니다.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고, 생태계가 파괴되면 이런 바이러스에 더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우리가 나답게 살기위해서는 지구를 보호하고 아껴야 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마음에 새깁니다.

 

염생식물과 게도 관찰하고, 멸종위기종인 흰발농게가 나올 때 까지 기다려보기도하고, 쓰레기도 수거하면서 9월 게눈활동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