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인터뷰

회원인터뷰-11월 박순녀 회원님을 만나다

회원인터뷰-11월 박순녀 회원님을 만나다

11월 회원 인터뷰 박순녀(자유)님을 찾아서   “계양산 골프장 반대 첫 산행하고 회원가입 했어요.”   글쓴이: 김현희(바오밥)   1년 중 열한 번째 달로, 낙엽이 지며 입동과 소설이 있는 달 11월, 가을은 깊어져만 가고 초겨울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환절기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감기증세가 나타나도 있다. 나역시도 기침감기로 요 며칠 죽다 살아났다. 이렇게 심하게 앓아보긴 처음 일이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일까? 몇 주 전...

회원인터뷰-10월 김금전 회원님을 만나다

회원인터뷰-10월 김금전 회원님을 만나다

10월 회원만남 김금전(바다)님을 찾아서   고향 앞 바닷바람이 준 선물 글쓴이: 김현희(바오밥) 누구나 고향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뭔가가 하나씩은 있다. 해질녘 회색빛 갯벌 위로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그스름한 노을, 내가 본 기가 막힌 풍경중 하나로, 나는 내 고향 앞바 닷가를 고향하면 떠올린다. 20년 넘게 그곳에서 나고 자랐지만 그 풍경이 기가 막히게 멋지다는 걸 알았을 때는 서른을 훌쩍 넘기고서였다.   “언젠가 박완서의 ‘자전거 도둑’을 읽는데 바람에...

회원인터뷰-8월 이세영 회원님을 만나다

회원인터뷰-8월 이세영 회원님을 만나다

8월 회원 만남 이세영님을 찾아서 ‘운명’ 이라는 길 글: 김현희(바오밥) 위인의 뜻이 정확히 뭔가 하고 사전을 찾아보았다.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이라 나온다. 그렇다면 위인이 맞다. 이번 달 회원 이세영님을 만나고 나서 드는 생각이다. 보통 위인이라 함은 책에서나 볼 수 있다지만 회원 인터뷰 하다보면 위인이라 불릴 만한 분들을 종종 만나기도 한다. 참 기분 좋은 일이다.   교직생활을 하면서 시민단체 활동과 지역사회 일에 동참하기란 참 쉽지 않은 일인데...

회원인터뷰-7월 오현정 회원님을 만나다

회원인터뷰-7월 오현정 회원님을 만나다

7월 회원만남 오현정님을 찾아서.   자기 생명의 기운을 살려내는 일 !   글쓴이: 김현희(바오밥)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살고 있는 인천을 떠나 3일 동안 강원도 홍천 여름 자연학교를 아이들과 다녀왔다. 구만리 주민들은 이번에도 시골의 넉넉한 인심을 쉴 새 없이 퍼내주기 바빴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도시를 떠나 시골 안에서 3일 동안 몸과 마음이 자라서 왔고 함께 한 우리들은 우리들대로 부쩍 더 큰 어른이 되어 왔다. 아뿔사, 폭염...

회원인터뷰-6월 조영숙 회원님을 만나다

회원인터뷰-6월 조영숙 회원님을 만나다

6월 회원만남 조영숙님을 찾아서 생명사랑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조영숙 회원님 ! 글쓴이: 김현희(바오밥) 김나림 큰딸은 초록동무와 게눈을 활동하였고 ‘남편분이 본부 녹색연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이 부분이 눈에 확 들어왔다. 조영숙 회원님의 기본정보를 들고 올라간 경인지부 한 살림 사무실. 깔끔하게 단장된 사무실 회의장에서 첫 대면을 하게 된 조영숙 회원님, 녹색평론을 통해 녹색연합을 알게 되었단다. “한살림에서 일하고 있지만 녹색연합을 통해 한 살림을 알게 되었어요....

회원인터뷰-5월 김미경 회원님을 만나다

  아름다운 지구인 | 5월 회원만남 김미경님을 찾아서   ‘울림’을 주는 사람 버들님   글쓴이: 김현희(바오밥)     “아마, 2009년에서 2010년까지였을 거예요. 울림 모임을 한 지 말이에요. 2년 정도 활동을 한 거 같아요. 그 때 모임장도 했고요.” ‘생생’이라는 자연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님을 통해 녹색을 알게 되었다는 버들님, 생생님과는 같은 아파트에 살았단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나고 자라서...

회원인터뷰-4월 박선희 회원님을 만나다

  아름다운 지구인 | 4월 회원만남 박선희님을 찾아서   녹색 활동! 가족이 함께 해야 해요. 글쓴이: 김현희(바오밥)   “인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살았죠. 산은 놀러만 가는 줄 알았는데......” 10년 전 초록지렁이님이랑 천수만에 새를 보러 간 게 계기가 되어 녹색연합을 알게 되었다는 박선희 회원님, 그때부터 아이들도 초록동무를 시작으로 또랑까지 활동을 하게 되었단다. “계양산 골프장 반대운동 할 때 보름이 나무 꼭대기 올라가서 시위했을...

회원인터뷰- 3월 평생길동무 윤미경 회원님을 만나다.

아름다운지구인 | 녹색연합 평생길동무 윤미경님 글쓴이 : 김현희   “인생의 황혼기가 되면 환경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환경과 여성에 관심이 많아요. 성장하면서는 남녀차별 못 느끼꼈는데 20살이 되고서부터 관계 안에서 남녀차별을 심각하게 느껴졌어요.”     3월, 옛 인천의 정취가 살아남아 있는 동인천으로 향했다. 커피향과 책내음이 물씬 풍기는 아담한 북카페가 있는 도서출판 윤미경님이 바로 '회원만남'의 주인공이다. 도서출판 사장님이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