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약수터

원적산 정상을 향해?

원적산 정상을 향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서구초록동무 활동이 시작되는 날 어제 심술쟁이 바람과 비가 내리고 난 뒤라 하늘은 청명하고 얼굴에 부디치는 바람이 상퀘하다. 활동시간이 다가오자 초록동무 친구들 한명, 한명 해맑은 모습으로 안녕하세요 인사하며 온다. 쌤 오늘 뭐하고 놀아요? 응, 비밀 그럼 무당거미 알집 부화 했어요? 아직 모르겠어 잠시 후에 같이 확인해보자. 네~~ 새 친구 소개 및 녹색선서 낭독 후 몸풀기 게임을 마친 후 숲으로 들어간다. 무당거미 알집을 관찰했는데 아직...

[초록동무후기_서구]나무야~ 놀자!!

[초록동무후기_서구]나무야~ 놀자!!

3월과는 많이 달라진 숲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파릇파릇 연둣빛을 내고 있는 참 예쁜 나무의 새 순들~ 겨우내 잘 견뎌주고 봄을 맞아 산통을 이겨내며 두꺼운 껍질을 뚫고 나오는 새싹들이 참으로 경이로울 만치로 아름답다. 주목반,나무반 친구들 표정과 옷에도 이미 겨울 껍질을 벗어 버리고 해맑은 모습으로 해님을 바라보는 상기 된 표정이 역력하다. 7세부터 12살 5학년 친구들로 골고루 구성된 통합 반을 고민하면서 처음엔 아이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