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숲생태교육

[11월 초록동무 후기_남동구] 겨울을 준비하는 엄마 나무의 마음

[11월 초록동무 후기_남동구] 겨울을 준비하는 엄마 나무의 마음

입동이 지나면 사람들은 김장준비를 하고, 나무들은 예쁜낙엽을 떨구어 엽흔이라는 흔적도 남겨보며 겨울 준비에 들어 가는데, 단풍잎을 떨구는 엄마 나무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땅위에 곱게 떨어진 낙엽은 또어떤 나눔을 할까요? 라는 질문을 통해 이야기도 나누어 보며,낙엽 으로 서로다른 부엉이 모습도 꾸며봤습니다. 가위바위보 하며 계단도 올라가 보고, 거미줄 통과 해보기 놀이를 통해 아슬아슬 잘 통과하는 가운데 한 초록동무는 땅바닥에 기어서 통과하는 멋진 용기도 보여 주었습니다....

[10월 초록동무 후기_서구] 원적산 품에 들다

[10월 초록동무 후기_서구] 원적산 품에 들다

9월활동 날과 같이 10월 활동 날도 어김없이 비가 내린다. 10월 활동만 도심속 공원을 벗어나 도심속 원적산 산행을 계획 했지요. 석남약수터는 연희자연마당으로 장소 변경 전 서구 초록동무 활동 장소로 연희자연마당과 같이 생명 다양성은 떨어지지만 봄이면 같이 뛰어 놀고, 여름이면 물놀이도 하고, 가을이면 산행도 함께 하곤 했지요. 활동 마치고 먹는 비빔밥은 엄마 아빠의 사랑이며 모든 생명의 선물이지요. 시끌벅적 왁자지껄 수다와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그 곳 가물가물 기억이...

[9월 초록동무 후기_영종] 누가 살고 있나요~? 곤충 친구들을 찾아봐요

[9월 초록동무 후기_영종] 누가 살고 있나요~? 곤충 친구들을 찾아봐요

며칠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진 때문인지 모니터링 시 우려하던 모기는 많지 않았으며, 참석인원이 적어 합반으로 활동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마치 이제까지 같이 진행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한 반으로 활동했으며, 아주 적극적이었습니다. 매미 물총 놀이할 때는 마치 기다렸다는듯 선생님들에게 사정없이 물총을 쏘며 즐거워 했습니다. 처음부터 전체활동을 하면서 참여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초록동무 선서를 하면서 참여자들이 물을 아껴쓰기로 결정하고, 이번달 주제인...

[7월 초록동무 후기_연수구] 청량산의 생물 친구들과 물의 이동

[7월 초록동무 후기_연수구] 청량산의 생물 친구들과 물의 이동

무더운 날씨의 여름. 숲길로 다니며 곤충과 열매를 관찰했습니다. 꼬마호랑거미, 긴다색풍뎅이, 백금거미, 선녀벌레, 등등. 곤충을 관찰하며 포망골까지 이동했습니다. 어린 도룡뇽과 개구리올챙이도 관찰하고 관찰일지를 적어봅니다. 자연물로 부채꾸미기를 합니다. 공터에 다같이 모여 물의 이동을 알아보고 물을 이동해보는 놀이를 하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 글, 사진 <여울> [gallery link="file" size="large"...

[6월 초록동무 후기_부평구] 우리의 역할, 곤충의 역할

[6월 초록동무 후기_부평구] 우리의 역할, 곤충의 역할

원적산공원에서 '변화, 변신'이라는 주제로 활동했습니다. 원적산 곳곳에서 새 생명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여는 활동으로 꽃다지선생님이 진행하시는 '숲대문을 열어라~~!" 로 즐겁게 숲대문을 활짝열고 활기차게 본 활동을 이어졌습니다. 나무들은 꽃에서 열매로 변신하고 곤충들은 집에서 나와 작은 애벌레 모습으로 숲 이곳저곳에 퍼져있습니다. 이 애벌레들이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하게될른지 기대해봅니다. 곤충들의 자연생태계의 역할도 서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늘 나만 손해보는것 같지만...

[5월 초록동무 후기_영종] 사랑이 가득한 숲과 우리

[5월 초록동무 후기_영종] 사랑이 가득한 숲과 우리

5월 입하. 사랑의 계절~~ 햇볕으로 자라나는 생명들을 만났습니다. 꽃도, 곤충도, 새들도 모두 바빠지는 계절 왜 바쁠까? 열심히 철쭉을 드나드는 호박벌을 만나서 다리가득한 꽃가루를 관찰하고 미리 준비한 화분가루 맛도 보았답니다. 소나무도 열매를 준비하고 거품벌레는 소나무에 알을낳고 냉이와 민들레는 벌써 사랑의 씨앗을 맺음을 관찰했습니다. 오늘의 최애~~ 아이들은 역쉬 흙이다. 정말 흙속 박테리아아가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는가보다. 부모님께 해드릴 꽃폭죽도 연읍해보고 흙으로...

[4월 초록동무 후기_남동구] 새들의 노래 소리로 가득한 4월의 숲

[4월 초록동무 후기_남동구] 새들의 노래 소리로 가득한 4월의 숲

춘분 봄다운봄날 온갖 꽃빛, 연두 초록잎들 물올라 제모양 제빛깔을 보여줍니다. 오늘 고학년반 친구가 하는말. "3월의 숲은 개구리 소리로 가득하고, 4월의 숲은 새들의 노래 소리로 가득하네요~ " 그 말을 들의니, 오월의 숲의 소리가 너무 궁금해 집니다. 오늘도 보물 자연과 아이들에게서 배웁니다.^^ 개미귀신 사는 곳을 찾아보며 살펴보기도 하고, 도토리에 새싹도 관찰하고, 진달래꽃을 관찰하며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식물의 지혜도 배웠습니다. 나무를 이용해 게임도 하고 글자...

[3월 초록동무 후기_청라] 쭉~기지개를 켜봐요

[3월 초록동무 후기_청라] 쭉~기지개를 켜봐요

2022년도 첫만남에 비가 많이 내릴까봐 많이 걱정한 동글. 걱정과는 달리 보슬보슬 보슬비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친구들을 반겨주어 기분 좋은 시작! 안개가 자욱한 연희자연마당 풍경은 새로운 시작을 많이 담고 있는 우리 친구들과 같은 모습이어서 더욱 신비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연희자연마당에 살고 있는 나무도 곤충도 꽃들도 모두모두 기지개를 조금씩 펴고 있는 중이었어요. 앞으로 완연한 봄을 맞이할 연희자연마당, 친구들과 함께 온몸으로 느끼고 재미있게 올해를 보내고 싶어요^^ 몸이...

[초록동무 후기_영종] 비울 준비, 다시 채울 준비를 해요.

[초록동무 후기_영종] 비울 준비, 다시 채울 준비를 해요.

2021년 마지막 활동을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힘든시기이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나날이 깊어집니다. 11월은 "비움"을 주제로 잘 비우고 내년을 준비하는 숲속 생명들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수리부엉이 지킴을 위해 포스터도 다시 만들고, 밧줄을 이용해 직접 놀이터를 만들어 놀았답니다. 핸드폰이 없어도, 만들어진 놀이터가 아니어도 신나게 노는 아이들이 참 좋습니다. 사무처에서 준비해준 수건을 나누어주고 환경을 생각하며 휴지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

[초록동무 후기_부평구] 후두둑 비 내려도 즐거운 초록동무

[초록동무 후기_부평구] 후두둑 비 내려도 즐거운 초록동무

비 속 숲체험은 초록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모두 즐거워하며 활동에 적극 참여했어요. 다양한 열매의 모습에 관심을 보이며 특히 달콤한 계수나무잎의 향기를 신기해했습니다. 계곡속에서 아까시 열매와 팥배열매를 찾아 그 열매의 나무를 찾아보는 과정도 즐겁게 하고, 썩덩나무노린재를 발견하고 쉽게 다가가 관찰하는 초록동무, 아직 곤충을 보고 가까이하지 못하는 초록동무 모두 함께 했습니다. 눈이 오는 날에도 꼭 이곳에서 만나 놀고싶다고 하는 초록동무들이였습니다....

[초록동무 후기_계양구] 초록들아,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워!

[초록동무 후기_계양구] 초록들아,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워!

숲속엔 가을 냄새가 난다. 한 달 쉬고 아이들을 기다리는 마음 두근두근. 아이들 키가 더 자랐다. 인사 나누며 지금 무슨 계절이야? “가을이요” 가을인지 어떻게 알았어?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요” “가을 이니까요” “몰라요” 이야기 한다. 애들아 오늘 가을에 볼 수 있는 열매, 곤충들을 만나려 가보자 거미집 관찰 후 친구들이 집을 지은다면 어떻게 지을 거야? 익어가는 도토리, 누리장나무 열매를 보며 열매 속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이야기 나누며 닭의장풀 꽃잎 종이에 물 들여...

[초록동무 후기_연수구] 저어저어 저어새야, 아프지마

[초록동무 후기_연수구] 저어저어 저어새야, 아프지마

비가 오는 초록동무날. (다행이 비가 그쳐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었다.) 유수지 주변 모감주 나무가 탐스러운 열매를 맺었다. 씨앗이 덜 여문 상태에서 열매를 실에 꿸수 있는 모감주. 기회가 오면 한번 꿰어보자 목편에 저어새를 옮겨 봤어요. 제각각 그린 저어새 모습이 흥미롭다. 초아는 아픈 저어새를 그렸다. 하늘색이 없어 눈물을 못 그렸다고 아쉬워했다. 그 조그만 맘 속에 병들어 가는 생명의 느낌이 온 것이니? 얘들아,미안해   / 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