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숲체험교육

[초록동무_계양구후기] 나무 하나에~

[초록동무_계양구후기] 나무 하나에~

비온뒤라 더 향기롭고 촉촉한 계양산을 만났네요~^^ 나무하나에 라는 책을 읽고 마음을 내어준 숲속친구들을 찾아 떠났네요. 마침 아까시잎에 알을 낳아 둥글게 말아놓은 거위벌레 알집을 보러 떠났지요. 서상에나 마침 한마리는 요람을 만들고 있던 중 이런건 정말 귀한 장면이었어요~~^^ 화장실을 지나 벚나무 아래 익어 떨어진 버찌를 주워 돌맹이에 그림을 그리는데 돌맹이를 뒤집을때마다 지렁이들이 까꿍인사를 하네요. 정말 긴 시간을 지렁이와 놀고 가느다란 뽕나무를 오르며 놀다 간식을...

[연복초 초록동무] 낙엽과 어울림

아이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들기 시작한다. 초록동무 모이자~~~ 오늘의 주제는 "낙엽과 어울림"으로 낙엽의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람쥐, 청서 두 모둠으로 나누어 낙엽 공 던지기 전체놀이로 몸을 풀고 우리 반은 나은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규서가 저도 왔어요.  규서야 미안해 몰라 봐서. 두 친구들과 인사하고 우리의 놀이터로 출발~~~ 우리 가면서 예쁜 낙엽 있으면 주워갈까? 낙엽이 물들어 가는 순서대로 나열하여 예쁘게 변하는 모습 보고 왜 단풍이 드는지...

원적산 정상을 향해?

원적산 정상을 향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서구초록동무 활동이 시작되는 날 어제 심술쟁이 바람과 비가 내리고 난 뒤라 하늘은 청명하고 얼굴에 부디치는 바람이 상퀘하다. 활동시간이 다가오자 초록동무 친구들 한명, 한명 해맑은 모습으로 안녕하세요 인사하며 온다. 쌤 오늘 뭐하고 놀아요? 응, 비밀 그럼 무당거미 알집 부화 했어요? 아직 모르겠어 잠시 후에 같이 확인해보자. 네~~ 새 친구 소개 및 녹색선서 낭독 후 몸풀기 게임을 마친 후 숲으로 들어간다. 무당거미 알집을 관찰했는데 아직...

[초록동무후기_부평구]오월의 햇살은 아이들을 한뼘더 자라게 합니다

[초록동무후기_부평구]오월의 햇살은 아이들을 한뼘더 자라게 합니다

오월은 여기저기 푸르름이 한가득입니다. 나뭇잎들도 서로 팔뻗어 맞잡고 바람을 맞이하며 떨어졌다 다시 만나곤 합니다. 우리초록동무들도 활동이 끝나면 꼭 다시 만날것을 알기에 보고싶어도 설레는 마음 가득담아 기쁘게 기다릴줄 압니다. 자연을 대하는 초록동무들의 자태는 이쁩니다. 상처받는말은 서로 다독여 자제하자하고 이쁜말들은 서로 나누어 가집니다. 오월의 원적산은 열매를 키우느라 구석 구석 바쁩니다. 행여 햇살이 닿지않을까 바람결에 살랑살랑 나뭇잎 들춰서 빛한줌 내어줍니다. 씨앗을...

[초록동무후기_연수구] 작은 생명과의 어울림

[초록동무후기_연수구] 작은 생명과의 어울림

5월의 주제는 '애벌레와의 어울림, 작은 생명과의 어울림'입니다. 먼저 애벌레 전체놀이로 곤충의 한살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단한 놀이였지만 '알-애벌레-번데기-성충'의 한살이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놀이였던 것 같습니다. 푸름과 초록이 비추는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가위, 바위,보 소리로 5월 초록동무를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어제 황사가 밀려온다는 예보에 걱정이 앞섰는데 다행히 오전 동안은 황사가 먼 상공을 지나간다고 합니다 . "날씨 참 좋다!"하니... '파란...

[초록동무_연수구]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보며 스며들기를

[초록동무_연수구]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보며 스며들기를

늘 그렇듯이 전체놀이로 몸풀기를 시작하였다. 옆친구가 이름 쓰는 것도  장수풍뎅이를  그려넣는 것도 꽃한송이 이름위에  얹어놓는 것도 슬쩍 봐가며 한마디씩 거들기도 하면서 서로 2학년 꼬맹이들의 동질감을 느끼는 듯한 웃음까지 보탠다. 올해는 귀여운 재잘거림으로 시작하는구나! 철이 좀 늦을 것 같다는 쌤들의 조언에도 첫모임인만큼 함께 무언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박새 먹이주머니를 만들어보았다. 생땅콩을 쏙쏙 끼워넣은 잣솔방울이 꽤나 멋지다. 흔들흔들 들고 다니며 떨어지는 땅콩을...

거미야 고마워~!

거미야 고마워~!

2016년 9월 11일 일요일 아침 9시50분 -약간 긴장한 하늘에 약한 햇빛이 비추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날입니다. 제가 도움교사가 아닌 초록교사를 하는 날이었으니까요. 아이 긴장 되어라~~^^; 전날밤까지 외우고 또 외운 아이들 이름이 간밤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잘해야 한다 재미나게 안전하게 안전하게... 이 주문을 외우면서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청량산을 올랐습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을 만나니 어찌나 반갑던지 방학이 지나고 보니 부쩍자란 우리반 아이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