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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환경조직 개편으로 전국의 환경정책 선도해야

인천시 환경조직 개편으로 전국의 환경정책 선도해야

[성명서] 인천시 환경조직 개편으로 전국의 환경정책 선도해야 인천광역시 행정조직 개편이 7월 예정이다. 민선7기가 들어선 2018년 이후 여러 차례 행정조직 개편이 있었다. 환경녹지국에서 녹지 분야가 분리되어 주택녹지국이 생겨나고, 환경국에 유해환경팀이 신설되었다. 최근에는 교통, 환경문제를 관할하는 교통환경조정관이 생겨났다. 환경문제의 시급성에 비해 소극적인 행정조직 개편이었다. 세계최대규모 수도권매립지를 비롯해 항만과 공항 그리고 산업시설, 고속도로 등 모든 환경관련시설이...

[칼럼] 가현산에서 김포와 인천 사이, 외로이 흐르던

[장정구의 인천 하천이야기] (29) 산업단지로 둘러싸일 대포천 “와~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요” “봄이면 자주 와요~ 인천사람들은 몰라도 김포사람들은 가현산을 잘 알아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와 인천 서구 금곡동 사이에는 하천이 하나 있다. 대포천이다. 길이 1.65킬로미터의 작은 지방하천이다. 대포천의 물줄기는 가현산에서 시작된다. 가현산은 칠장산, 구봉산, 석성산, 광교산, 수리산, 계양산,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중 인천 구간의 북서쪽 끝에 해당한다....

쇳가루마을 잊었는가? 인천서구에서 시급한 것은 아파트가 아니라 환경개선이다.

쇳가루마을 잊었는가? 인천서구에서 시급한 것은 아파트가 아니라 환경개선이다.

- 인천시,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지적에도 검단5구역도시개발구역 행정절차 진행 인천시가 검단5구역도시개발사업 관련 행정절차를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검단5구역 도시개발사업예정지는 일명 쇳가루마을로 환경부가 주거부적합 판정을 내린 사월마을에서 1km 남짓 떨어진 곳이다. 또한 인근에 수도권쓰레기매립지, 검단일반사업단지, 건설폐기물중간처리사업장 등 환경오염유발시설이 입지하여 주거지역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없다. 이 지역은 아파트건설보다 시급한 것이 주변...

녹색연합, 21대 총선 환경공약 이슈 리포트 발표

녹색연합, 21대 총선 환경공약 이슈 리포트 발표 - 전국 녹색연합, 10대 분야 33개 환경 과제 선정 - 인천지역 해결해야 할 5대 환경현안의제 선정 인류는 미증유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기후위기의 증거들은 지구 곳곳에서 새롭게 경신되고 있고, 코로나 19(COVID-19) 같은 인수공통전염병은 지구 전체를 마비시킬 지경이다. 그리고 이 같은 악화일로의 징후들이 실상 지금껏 인류가 영위해 온 생활방식의 반작용이며 그 중심에 우리가 도외시한 환경문제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칼럼] 아랫물이 윗물 되는 베르네천

[장정구의 인천 하천이야기] (28) 베르네천 - 장정구 /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 ‘전쟁 때 사람들이 많이 죽어 개울물이 온통 핏물로 피비린내가 진동해 비린내라 했다’ ‘어원적으로 별, 베리, 비리는 벼랑을 뜻하는데 벼랑내라 부르다가 베르네가 되었다’ 부평과 계양 그리고 부천은 하나의 분지(盆地) 안에 있는 도시다. 계양산~천마산~원적산~만월산~성주산~원미산으로 이어지는 환상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봉우리는 계양산이다. 계양산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대장들...

코로나위기를 통해, 그리고 코로나위기를 넘어, 닥쳐올 기후위기를 대비하자

코로나위기를 통해, 그리고 코로나위기를 넘어, 닥쳐올 기후위기를 대비하자

[성명서] 코로나위기를 통해, 그리고 코로나위기를 넘어, 닥쳐올 기후위기를 대비하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7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3만명 이상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한국에서도 확진자가 9천명을 넘어서고, 150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희생된 모든 이들에게 애도를 전하며, 아직도 고통 중에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또한 초유의 감염병에 맞서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을 의료진과...

인천내항 1,8부두 공공재생 시민행동 발족선언문

1883년 개항한 인천항은 영욕의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 한 역사적 장소이다. 잡초가 우거진 갯벌지대를 매립해 조성한 인천항을 통해 온갖 근대 문물과 사람들이 오가면서 조선은 지구촌 세계로 나아갔다. 제국주의 국가로 팽창한 일제의 식민지 침탈에 맞서 청년 백범을 비롯한 조선 민중들의 피땀으로 건설한 인천축항은 이후에도 줄곧 노동자의 고된 노동을 통해 만들어진 물건을 실어 나르는 수출입 항구로, 한국의 비약적인 경제 도약에 견인차 역할을 한 곳이다. 1974년 동양 최대의...

[초록세상_생태환경잡지 234호] 임현선 회원님을 찾아서

[초록세상_생태환경잡지 234호] 임현선 회원님을 찾아서

미세먼지 대응 활동에 관심이 많아요!  임현선 회원 임현선 회원(자연이름: 아그)은 십년이 넘은 평생길동무 회원이다. 부평구에서 어린이숲체험활동 '초록동무' 생태교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초록교사 활동을 쉬고 있어 만날 기회가 많이 없었다. 너무 오랜만에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했던 차에 연락을 드렸다. 11월 어느 날 넝쿨(박정희 상임대표)회원과 함께 부천 어느 카페로 갔다. 초겨울보다는 늦가을이 어울리는 날이었다. 아그 회원은 반갑게 미소 지으며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초록세상_생태환경잡지 234호] 심미숙 회원님을 찾아서

[초록세상_생태환경잡지 234호] 심미숙 회원님을 찾아서

“한때 제 별명이 계양산 다람쥐였어요.” 심미숙 회원   심미숙 회원은 평생지기 회원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에 함께 해주시는 고마운 분이십니다. 일터에 찾아가 인터뷰를 하면서 일과 일상 그리고 녹색연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1. 사무실에 화초가 굉장히 많네요?   만성초예요. 친구네 집에서 가져와 키웠는데 난리가 났어요. 이파리가 두꺼운 애들은 물을 싫어해요. 그래서 물을 자주 주면 안돼요. 조그마한 애가 크게 자라더라고요. 안개꽃처럼 핑크색으로...

[초록세상_생태환경잡지 234호_녹색살이] 개운한 천연가루치약 만들기

[초록세상_생태환경잡지 234호_녹색살이] 개운한 천연가루치약 만들기

아기는 말랑말랑하다. 하도 보드라워서 누르면 꾹 들어가는 숨구멍도 있다. 아기가 숨을 쉴 때마다 정수리 부분이 팔딱팔딱 움직인다.(태어날 때는 열려있지만 돌 즈음 닫힌다. 딱딱해진다.) 아기와 살면서 아기의 성장에 감탄한다. 놀라운 순간들이 많다. 말랑한 아기는 땅에 서고자 자신의 딱딱한 부분들을 드러낸다. 그 중 개월 수에 따라 뽁 나타나는 이가 있다. 집 아기는 돌이 돼서야 윗니 두 개가 나왔다. 이가 하나씩 날 때마다 호들갑을 떨며 사진을 찍었더랬다. 밤에 이유 없이...

[초록세상_생태환경잡지 234호_녹색살이] ‘카포에라‘하러 퇴근합니다.

[초록세상_생태환경잡지 234호_녹색살이] ‘카포에라‘하러 퇴근합니다.

'카포에라‘라고 들어보셨나요? 조금 생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CAPOEIRA는 춤으로 위장한 브라질 무술입니다. 아프리카의 나라들 중 특히 16세기 후반 현재의 앙골라로부터 브라질로 끌려 왔던 노예들이 만든 춤이지요. 노예들은 곡식을 빻다가도 일을 하다가도 손이 밧줄에 묶여 있는 채로 주인의 눈을 피해 카포에라를 했습니다. 그래서 손보다는 발을 이용한 움직임이 많습니다. 카포에라 움직임들은 종류가 많습니다. original 움직임, original 움직임에서 현대적 스타일이...

[회원인터뷰] 이주희 회원님을 찾아서

[회원인터뷰] 이주희 회원님을 찾아서

“녹색을 애정 합니다.” 이주희 회원 아름다운 지구인을 찾아서, 이번 달 회원 만남은 화도진도서관 사서로 활동하고 있는 이주희님을 뵙고 왔다. 이주희 회원은 가입한지 10년이 넘은 평생길동무 회원이다. 보통 회원인터뷰를 사무실, 커피숍, 집 등의 공간에서 진행했었다면 이번에는 회원님의 안내로 근무지인 화도진 도서관 주변 남구와 중구를 탐방하고 걷고 또 걸으며 마치 먼 나들이 여행을 하듯 다녀왔다. 화도진 공원 – 화도진 – 도르리청년카페 – 서담재 – 자유공원 맥아더동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