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11월 울림 모임 공지!

11월 울림 모임 공지!

봄에서 여름으로  어느덧 가을 깊숙이 초록이 지친 산자락은  어느새 오색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우리가 만날즈음엔 사각사각한 낙엽을 밟으며 “내려놓음”에 대한 명상을 하기에도 넉넉한 시간이겠지요...

10월 울림모임 공지!

10월 울림모임 공지!

10월의 울림모임은『가을회원기행』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계속하여 골프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강원도의 골프장 반대 집회에도 참석도 하고  명산 명수의 산인 홍천의 팔봉산 나들이와 홍천 구만리 주민들이 준비한 직접 딴 능이버섯과  온갖 약재를 넣어 끓인 백숙을 함께들며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1박2일의 행사중 당일 참석도 가능하오니 많은 울림가족들이 함께하셨음하는 바램입니다  자세한...

9월 울림모임 공지!

9월 울림모임 공지!

그동안 기나긴 더위와 아찔한 태풍들을 보내며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여름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실로 오랜만의 재회입니다.  계양산과 울림식구들.   이제는 계양산도 가을맞이를 하고 있겠지요?  길가 양지에는 굶어 죽은 며느리 한을 간직한  며느리밥풀 꽃들이 계양산 골짜기엔 온통 자줏빛의 물봉선이  산국과 감국, 쑥부쟁이, 구절초들이 펼치는 가을의 향연에  초대를 받으셨네요.  바로 당신께서!! 꼭~ 오실꺼죠??...

6월의 숲에서…

. . 고양이 세수만 하고 집에서 나왔는데... 초록이 하늘거리는 6월의 숲이 기다리고 있네요.     애기나리 군락이 올망졸망 가득 한 길을 따라 계양산으로 들어갑니다~   아이코 귀여워라~ 참나무 아기잎이 나왔어요!  뽀송뽀송!!!   코끝을 스치는 향기의 주인공은 바로 이 친구! ~~~ 쥐똥나무 꽃   이파리 위에 하얀가루는 뭘까? 하면서 가까이 다가가니 숨은그림찾기 마냥 누군가 한마리 앉아있네용   누가...

6월 울림 후기!

6월 울림 후기!

유월의 계양산숲은 제법 녹음이 우거져 하늘을 가려가고 있었다 우리 자연의 여는시와  친숙한 인사로 6월 울림은 시작되었다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지날때 느티나무는 이렇게 말하네 인생은 이렇게 뿌리를 내리고 그자리에서 사는거야 너도 나처럼 뿌리를 내려봐 - - 내평생 산곁을 지나다녔다네 산은 말이없네 지금까지 내게 한마디 말이 없네" 홀로핀 금계국의 뒷태에 빠질즈음   무리진 넘들이 반기고  아예 숲이 나타났다  와^*^ 우 꽃길을 걸어보기도...

6월 울림모임 공지!

6월 울림모임 공지!

오월의 연두빛이 녹음으로 어울어질 6월의 계양산 한때 흐드러지게 피었던 산사나무, 노린재나무, 팥배나무 꽃들은 이제 작은 열매를 맺기 시작했을테고 때죽나무 밑에는 떨어진 꽃별들이 가득할테지요 . 찔레꽃과 쥐똥나무꽃은 너무 진한 향기로 등산객들을 취하게 할지도 몰라요. 엉겅퀴와 참나리, 하늘말나리도 꽃피울 준비에 한창일텐데. 잦은 봄비에 말갛게 세수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친구들과 유월을 함께해요  ...

5월 울림모임 공지!

5월 울림모임 공지!

    게으른 계양산~ 5월은 좀더 풍성한 꽃을 볼 수 있겠지요?  우산을 펼쳐놓은듯한 청미래덩굴과 화사한 콩배꽃 키가작아도 우쭐우쭐 각시붓꽃 뭉쳐야 삶을 알아 오종종한 고깔제비꽃 양지바른녁에 봄맞이꽃, 양지꽃 너무나 수줍어 바라볼때도 조심조심 애기풀 애기나리, 둥굴레, 족도리풀, 금붓꽃, 으아리, 나리와 하늘말나리, 여로, 무릇 등 ...    ........................................

4월의 울림은…..

4월의 울림은…..

왜현호색 계수나무 수꽃 계수나무 암꽃 개암나무 암꽃 조개나물 덜꿩나무 냉초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냉초'가 계양산에 있네요. 초록지렁이님이 만들어 주신 '버들피리' 각자 신나게...

생명의 빛깔을 찾아서 -4월 울림

생명의 빛깔을 찾아서 -4월 울림

  연둣빛 새싹이 올라오는 봄산에 들었습니다. 봄을 여는 시 3편과 포옹의 인사로 시작했지요. (포옹을 하면 하루를 더 살 수 있다는 초록지렁이의 말씀~) 흔히 새싹은 연두색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초록지렁이는 생명의 빛깔, 어린 새싹들은 붉은 빛을 띤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4월의 울림은 봄꽃과 더불어 생명의 빛깔들을 함께 보자 하였지요. (근데 제 사진에는 그 생명의 빛깔이 없네요.. 다른 분들이 분명 올리실거에요...^ ^;) 제일 먼저 만난 꽃은 현호색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