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갯벌 불법어구 수거 후 1년이 되었습니다. 수년동안 U자형 PVC, 플라스틱통, 유도그물 등을 이용한 불법어구로 칠게를 싹쓸이하는 불법어업이 이루어져 왔고, 이 어구들이 갯벌에 그대로 버려져 2차 환경오염과 갯벌훼손까지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불법어구가 영종도남단갯벌에만 수킬로미터에 달했었죠. 칠게는 유기물을 분해해 갯벌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주요수입원인 낙지의 먹이이며, 세계적인 멸종위기조류의 주요 먹이원으로 칠게...
불법어구
영종도 불법어구 수거작업
세계5대갯벌인 영종도갯벌에서 인천녹색연합과 인천대교가 불법어구 수거작업에 동참했습니다. 수거작업에 동참한 날은 6월 5일 환경의날이라 더욱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는 5월 중순부터 약 한달간 영종도 주변 갯벌 1,503ha(여의도 면적의 약 5배)에 칠게잡이를 목적으로 설치된 불법어구와 해양쓰레기 약 41톤을 수거했습니다.) 영종도 불법어구 문제는 수년째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U자형 PVC, 플라스틱통, 유도그물 등을 이용한 불법어구로 칠게를 싹쓸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