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계양구 가로수 논란, 그 후 지난 2월,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와 계양대로 일대의 가로수 339그루를 베어내고 소나무 379그루를 식재하는 계양구의 '도시바람길숲' 사업이 논란이 됐다. 도시바람길숲이라는 이름으로 활엽수를 제거하고 침엽수를 심는 어처구니 없는 계획을 접한 시민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여러 언론에 보도되자 산림청마저 우려를 표해 공사는 중단됐다. 이후 계획변경을 전제로 인천시, 산림청, 환경단체가 논의한 끝에, 바람길숲 취지에 맞는 설계안을 계양구청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