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야생동물 지킴이단

[후기] 멸종위기야생동물 지킴이단_10월 알락꼬리마도요

[후기] 멸종위기야생동물 지킴이단_10월 알락꼬리마도요

10월 3일(일) 영종도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2급인 알락꼬리마도요와 저어새, 그리고 흰발농게를 만나고자 모였습니다. 10월에 겨울을 나기 위해 호주로 이동하는 알락꼬리마도요를 만나지 못할까 조바심나는 마음으로 영종도를 찾았습니다. 매년 2만 7천 km를 비행하는 알락꼬리마도요는 중간기착지인 서해안에 도착할 때에는 몸무게의 40% 이상 줄어든다고 합니다. 한 조류학자는 “도요새들은 갯벌에 다리보다 부리가 먼저 닿는다”고 말합니다. 쉬지않고  비행을 하기에 도착하자마자...

[멸종위기야생동물 지킴이단_5월 흰발농게]모집합니다.

[멸종위기야생동물 지킴이단_5월 흰발농게]모집합니다.

멸종위기종이자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게를 만나러 갑니다. 며칠전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생물종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컷의 집게발이 몸보다 크고 흰색이기에 흰발농게라고 합니다. 흰발농게 수컷은 암컷에게 잘 보이기 위해 큰 집게발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구애의 춤사위를 펼칩니다. 이를 보고 서양에서는 마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거 같다며 '우유빛 바이올린 연주자' 라고 한다네요. 흰발농게는 모래, 자갈, 펄 등이 섞인 혼합갯벌 최상부 건조지역에 서식합니다. 서식조건이 까다로워 주변...

멸종위기야생동물 지킴이단 4월 활동 후기_저어새

멸종위기야생동물 지킴이단 4월 활동 후기_저어새

    전세계에 4,800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를 만나고왔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 회원분들과 저어새도 관찰하고 인상깊었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쓰레기 줍기도 하였는데요. 20분 만에 큰 포대 두 개가 꽉 차네요. 승기천 하류인 남동유수지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별의별 쓰레기들이 많았습니다. 주위 재료로 둥지를 만드는 새들에게는 위협요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먹이터이자 쉼터인 갯벌이 매립되거나 개발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