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

[후기] 서른, 녹색을 돌아보다③문학산

[후기] 서른, 녹색을 돌아보다③문학산

인천녹색연합 서른맞이 활동순례 세번째 주제는 '문학산과 유류오염' 입니다. 문학산은 계양산과 함께 인천의 진산입니다. 그런 문학산에 60년대까지 최소24개의 미군유류저장시설이 있었습니다. 2000년 10월 23일, 인천녹색연합은 저장소와 송유관에서 유출된 유류로 학골(미추홀구 학익동)과 옥골(연수구 옥련동) 일대 수십만평의 토양이 오염되었음을 처음 확인했습니다. 환경부와 인천시가 일부 오염토양을 정화했지만 2012년 11월 수인선전철 문학산구간을 공사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회원님의 후원과 참여로 진행한 2020년 상반기 주요 활동과 성과

회원님의 후원과 참여로 진행한 2020년 상반기 주요 활동과 성과

“회원님의 후원과 참여로 진행한 2020년 상반기 주요 활동과 성과” 코로나19로 우리 일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자연을 훼손하면서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었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등 인류의 생존이 위태롭습니다. 자연생태를 보전하는 일, 우리의 삶 전반을 되돌아보는 일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앞으로도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삶의 전환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 .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하면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문학산, 20년 만에 정화완료! 보다 적극적인 토양환경보전행정 추진해야

문학산, 20년 만에 정화완료! 보다 적극적인 토양환경보전행정 추진해야

  [논평] 문학산, 20년 만에 정화완료! 보다 적극적인 토양환경보전행정 추진해야 - 오염반복, 문학산 주변의 개발부지 철저한 관리와 엄격한 사후모니터링 필요 - 토양오염현안 산적한 인천시 토양환경보전 전담부서 신설해야 인천광역시와 한국환경공단은 주한미군 유류저장시설이 있던 문학산에 대해 오염최초 확인 20년만인 지난 2020년 2월 28일 정화완료를 선언했다. 국내에서 가능한 다양한 정화방법을 적용했으며, 50년 전 발생한 토양오염을 국가가 조사하고 정화한 첫...

이제는 부평미군기지다

이제는 부평미군기지다

2012년 10월, 또 하나의 인천 진산 문학산을 찾았다. 인천 살면서 계양산과 원적산, 가현산 등 한남정맥의 산들은 자주 다녔지만 오롯이 문학산을 둘러본 것은 처음이었다. 아직 여물지는 않았지만 황해로부터의 해풍에 팥배나무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인천대교, 영종도와 송도신도시 등 인천앞바다를 조망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옥골(연수구 옥련동)로 내려오던 필자는 송도역 인근 수인선공사현장에 이르러 코를 찌르는 석유냄새를 맡았다. 순간 과거 문학산 유류오염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