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잎새달.[초록세상].205호 인천녹색연합 소식지 [초록세상]은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애정으로 그득하게 채워주신 지면을 홈페이에서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푸른부전나비”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초원성으로 민가, 산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3월에서 10월까지 연 수회 발생하며 애벌레의 먹이식물은 콩과 싸리, 아까시나무 등으로 번데기로 월동합니다. :도시철도공사에 근무하시며 야생화 생태를 카메라에 담는 것을 좋아하시는...
녹색과사람들
회원인터뷰-3월 박유순 회원님을 만나다
자연물로 초록 세상을 만들다. 글쓴이: 김현희(바오밥) “애들아, 숲에는 봄바람이 있는데 우리 봄바람을 담아 엄마아빠한테 선물할까?” 오전 시간 숲유치원에서 아이들과 생태놀이하고 돌아왔다는 분홍여우(박유순)님을 만난 날은 지난주 꽃샘추위가 한창인 화요일 오후였다. 분홍색을 좋아하고 꾀 많은 여우가 좋아서 ‘분홍여우’라는 자연이름을 지었다는 회원님, 늘 자연이름을 짓게 된 배경이 궁금했었다. “주택에 사는 게 너무 좋다. 늘...
[후기] 3월 회원의 날_지구를 유영하는 법: 봄맞이 숲 산책
일시: 3월 19일(일) 오후2시 -4시 장소: 계양산 진행: 유종반 회원(생태교육센터 이랑 이사장) 참여자: 하현영/한정미/정계림/김현희 회원 가족 올 해 <회원의 날> 첫번째 시간으로 회원분들과 함께 계양산에서 봄 인사나누었습니다. 솔숲에 둥그렇게 모여 인사를 나누고 2시간 가까이 숲산책을 하였습니다. 루빼를 하나씩 들고 봄을 기다리는, 초록생명을 품고있는 나무들을 만났습니다. 유종반 회원의 나무 이야기를 들으며 개성진 각기 다름에 감탄을...
회원인터뷰-2월 ‘울림’ 모임을 찾아서
“계양산이 가장 좋더라고요.” 글쓴이: 김현희(바오밥) [세상이 더욱 디지털화 되고 첨단 기술화 될수록 우리는 친밀한 관계 및 사회적 연계에서 비롯되는 인간적 감수성을 더욱 갈구하게 된다.] -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혁명 중에서- 요즘 한참 읽고 있는 책에서 눈에 들어온 글귀다. 2월 첫 주 녹색 소모임 ‘울림’을 다녀와서 더더욱 이 글귀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자연과 사람이 한데 어울려 교감하는 ‘울림’. 이달 회원 인터뷰는 올해로...
[소식지]회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초록세상
인천녹색연합 소식지 [초록세상]은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애정으로 그득하게 채워주신 지면을 홈페이에서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017년 2월 시샘달.[초록세상].203호 하얀 눈 속에 숨은 낙엽 찾아 훅~~불면 부엉 부엉~~ 봄 어서 오라 노래 하지요 ! :녹색에서 초록교사로 활동하고 계시는 박유순(분홍여유) 회원님은 자연에서 만난 자연물을 이용하여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신기한 재주를 갖고계십니다. 흑백으로 실을 수 밖에 없어 매달...
회원인터뷰-12월 손수정 회원님을 만나다
갈까말까 할때는 가라. 글쓴이: 김현희(바오밥) “녹색연합 회원 되기 전에는 자연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아이가 커가면서 흙을 밟으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가 시골이 없거든요. 그래서 더 아이를 초록동무에 보내지 않았나싶어요.” 인천 지역 신문에 어느 날 초록 동무 공고를 보고 녹색연합을 알게 되었다는 손수정님. 그렇게 해서 알게 된 녹색연합과의 인연은 아이 1학년 입학과 동시에 초록동무 활동을 시작하였고 현재 16살, 또랑...
회원인터뷰-11월 박순녀 회원님을 만나다
11월 회원 인터뷰 박순녀(자유)님을 찾아서 “계양산 골프장 반대 첫 산행하고 회원가입 했어요.” 글쓴이: 김현희(바오밥) 1년 중 열한 번째 달로, 낙엽이 지며 입동과 소설이 있는 달 11월, 가을은 깊어져만 가고 초겨울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환절기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감기증세가 나타나도 있다. 나역시도 기침감기로 요 며칠 죽다 살아났다. 이렇게 심하게 앓아보긴 처음 일이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일까? 몇 주 전...
[12/5] 2016 인천녹색연합 활동평가에 함께 해주세요
인천녹색연합은 회원들과 함께 숲, 하천, 갯벌, 섬을 알아가고 보전하기 위한 활동, 야생동물과 더불어 살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 등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인천녹색연합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정리해보고, 더 나은 활동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갖습니다.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 먹으면서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 언제? 12월 5일(월) 저녁6시30분 * 어디서? 계양산 아래 '해인교회' 2층 희망교육실 * 어떻게? 활동가별로 고민되는 혹은 의견을 구하고 싶은...
[소식지]회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초록세상
인천녹색연합 소식지 [초록세상]은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애정으로 그득하게 채워주신 지면을 홈페이에서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016년 11월 눈마중달.[초록세상].200호 :녹색에서 초록교사로 활동하고 계시는 박유순(분홍여유) 회원님은 자연에서 만난 자연물을 이용하여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신기한 재주를 갖고계십니다. 흑백으로 실을 수 밖에 없어 매달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수풀알락팔랑나비...
회원인터뷰-10월 김금전 회원님을 만나다
10월 회원만남 김금전(바다)님을 찾아서 고향 앞 바닷바람이 준 선물 글쓴이: 김현희(바오밥) 누구나 고향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뭔가가 하나씩은 있다. 해질녘 회색빛 갯벌 위로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그스름한 노을, 내가 본 기가 막힌 풍경중 하나로, 나는 내 고향 앞바 닷가를 고향하면 떠올린다. 20년 넘게 그곳에서 나고 자랐지만 그 풍경이 기가 막히게 멋지다는 걸 알았을 때는 서른을 훌쩍 넘기고서였다. “언젠가 박완서의 ‘자전거 도둑’을 읽는데 바람에...
회원인터뷰-8월 이세영 회원님을 만나다
8월 회원 만남 이세영님을 찾아서 ‘운명’ 이라는 길 글: 김현희(바오밥) 위인의 뜻이 정확히 뭔가 하고 사전을 찾아보았다.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이라 나온다. 그렇다면 위인이 맞다. 이번 달 회원 이세영님을 만나고 나서 드는 생각이다. 보통 위인이라 함은 책에서나 볼 수 있다지만 회원 인터뷰 하다보면 위인이라 불릴 만한 분들을 종종 만나기도 한다. 참 기분 좋은 일이다. 교직생활을 하면서 시민단체 활동과 지역사회 일에 동참하기란 참 쉽지 않은 일인데...
회원인터뷰-7월 오현정 회원님을 만나다
7월 회원만남 오현정님을 찾아서. 자기 생명의 기운을 살려내는 일 ! 글쓴이: 김현희(바오밥)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살고 있는 인천을 떠나 3일 동안 강원도 홍천 여름 자연학교를 아이들과 다녀왔다. 구만리 주민들은 이번에도 시골의 넉넉한 인심을 쉴 새 없이 퍼내주기 바빴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도시를 떠나 시골 안에서 3일 동안 몸과 마음이 자라서 왔고 함께 한 우리들은 우리들대로 부쩍 더 큰 어른이 되어 왔다. 아뿔사,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