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_롯데골프장과_근린공원개발계획을_즉각_중단하라.hwp
인천시민을 우롱하는 계양산 롯데골프장과 롯데근린공원개발계획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현재,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2차(2007~2011) 관리계획안 중 계양산 관련 개발계획안은 롯데골프장과 롯데근린공원(놀이시설 포함)조성사업 두 가지이다. 특히, 위 두 사업은 모두 롯데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긴밀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롯데는 그동안 인천시민과 지역주민, 인천시민사회단체 모두의 반발로 골프장 건설사업이 번번히 중단되자 이번에는 지역주민과 인천시민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따라서, 골프장 추진과 더불어 롯데월드 같은 대형 놀이시설(실상은 소규모 놀이시설)이 들어설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반발을 무마시켰다. 지역 주민도 ‘골프장만 들어서는 것은 반대한다’며 놀이시설이 포함되지 않는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의 입장을 보여 왔다. 그러나, 오늘 인천신문의 보도에서 드러났듯이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해 다중이용시설인 놀이시설이 포함된 ‘롯데근린공원’ 개발계획안은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롯데근린공원’은 현실적으로 추진되기 어려우며, 따라서 계양산에는 롯데골프장만 추진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결과는 롯데가 진심으로 지역주민과 인천시민을 위한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기업의 이윤추구에만 혈안이 되어, 지역주민을 기만하고 무시하며 사업을 임의대로 추진해 왔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계양산 롯데골프장 건설사업은 인천시민과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롯데건설은 골프장 건설을 위해 지역주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며 추진해온 ‘롯데근린공원조성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과 인천시민 모두가 반대하는 계양산 롯데골프장 건설계획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인천시 또한, 롯데의 위법하고 시민을 우롱하는 ‘롯데근린공원’과 ‘계양롯데골프장’건설을 위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안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만약, 인천시가 롯데의 계양산 개발계획안을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모든 결과에 대해 인천시가 책임져야 함을 엄중히 경고한다. 2006. 11. 1 ■문의: 한승우 사무처장(010-6253-8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