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랑] 3월 첫 모임 후기

청소년하천생태교육 ‘또랑’_첫번째 시간

-함께한 일정: 3월 19일(일)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깃든 장소: 오두산통일전망대->민간인통제구역에서 점심식사->통일촌 산책->잔상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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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랑 첫모임은 살아 숨쉬는 하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한강하구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도시 정비화의 이유로 복개된 하천, 콘크리트 넘어 들여다보았던 도시 하천을 떠나.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지역이기에 포크레인과 헛된 삽질의 개발로부터 원형 그대로 보존된 한강하구를 만나고 왔습니다. 하루에 두번 밀물과 썰물이 드나들기에 장어와 황복이 넘치게 잡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황복으로 축구를 할 정도였다고 하지요 ! 시간이 점점 지날 수록 바닷물이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임진강지키기 파주시민대책위원회>의 노현기, 최정분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임진강에 관한 풍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임진강 너머 보이는 북한이 너무나도 가까워 불안한 관계 너머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통일대교를 건너며 넓디 넓은 논도 보았습니다. 구불구불한 하천 가까이 논지대가 형성되는 것은 당연하지요. 하천지역이 문명의 발상지라 하지만 교과서 너머 생각치 못했습니다. 비록 차 안에서 그 광활함을 넘 본 것이였지만 강가를 중심으로 발달된 도시의 역사를 상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민간인통제구역 안으로 들어가 통일촌부녀회식당에서 밥도 먹고 아이들과 둘레둘레 산책도 하였습니다. 72년 정부계획에 따라 조성된 마을. 집집마다 태극기가 걸려져있었던 모습이 인상적였습니다. 전쟁당시 만들어졌던 반공호에도 들어가보았습니다. 답답함에 아이들이 핸드폰 후레쉬로 서로의 얼굴을 비쳐보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장산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장산전망대에서는 전쟁의 상흔으로 아무도 들어가지 못한 섬, 초평도를 만났습니다. 초평도는 임진강 한 가운데 떠 있는 섬으로 한국전쟁 이후 사람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은 까닭에 철새를 비롯한 야생동물들의 생태낙원으로 불린다합니다. 유수한 시간 속 자연스레 형성된 아름다운에 감탄하였습니다. 삽질부터 하고보는 개발주의에 섬의 모래를 마구 퍼서 아파트를 지어 올리고, 메꾸며 다리를 잇는 현재의 삶 속에 ‘있는 그대로’ 와 ‘평화’를 다시금 마음에 새겨봅니다. 또랑은 4월에 굴포천에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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