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계양구재활용센터’가 3월 1일 화재사고로 모두 불타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곳은 노숙인 자활사업장이기도 합니다. 몇달 째 복구가 쉽지 않아 노숙인 분들의 자활 통로가 가로막혀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매주 토요일, 재활용센터 재건을 위한 바자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힘을 보태고자 녹색도 쓸모있는 물품을 회원님으로부터 한데 모아 바자회에 참석하였습니다.
넘쳐나는 물건 중 주인 잃은 것들, 필요한 이를 만나 제 용도를 다한다면 좋겠지요?!
녹색사무실과 바자회 현장으로 직접 물품을 갖다주신 김선배, 김정환, 박남식, 박영란, 방상훈, 홍지연 회원님 감사합니다 ! ! 깨끗이 빨아 모아주신 여성 옷과 그릇, 냄비 등 주방용품, 고데기, 튀김기, 선풍기 등 가전제품, 동화책, 여행책들로 녹색연합 부스가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후에 가구 기부해주신 이미화 회원님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날이였지만 찾아주신 분들의 관심과 호응도 높았습니다. 회원님들이 함께 계신 것처럼 마음 든든한 날이었습니다. 판매 수익과 모아주신 물품들은 ‘계양구재활용센터’ 복구를 위한 기금과 판매 물품으로 전달하였습니다.
매 달 바자회가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크기와 무게가 있는 물품(가구, 세탁기 등)은 해인교회(032-556-8004)에서 직접 가지러 간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