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 주변지역 미세먼지 저감 방안 토론회

지난 9월 19일(목), 인천YMCA 1층 아카데미실에서 <인천항만 주변지역 미세먼지 저감 방안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인천항만 지역이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이라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공개적인 토론회를 통해 내용이 공유되고 논의된 적은 거의 전무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의 조경두 센터장이 <인천항만 미세먼지 저감방안> 발제를 통해 인천항만의 미세먼지 배출 특성, 해양 대기오염관리의 국제적 동향, 국내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을 소개했고, 이를 통해 정책적 보완방향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의 박주희 사무처장이 <인천항만지역 현장조사 결과 및 제언> 발제를 통해 올해 인천항만공사 협조를 얻어 인천환경시민단체들과 인천항, 그리고 주변지역을 둘러본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항만 내부에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리주체의 사각지대인 인천항을 드나드는 대형차량, 조선소, 제철소 등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 김성철 환경팀장이 <인천항 미세먼지 저감대책-친환경 운영사례> 발제를 통해 현재 친환경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내년부터 시행될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대비한 계획들도 공유했습니다.

이후 이숙희 해양환경공단 미래성장팀 차장, 한정대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 부장, 노태손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우영 인천시 대기보전과 팀장, 박옥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예상된 시간인 2시간을 훌쩍 넘기도록 많은 질의와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기초데이터 구축 필요, 저속운행 지역 확대 설정, 경계별 사안별 협업 방안 마련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청 등도 참석한 논의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내년에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됩니다.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천항이 진정한 친환경 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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