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니? 선생님이 내 준 숙제를 안하고 있으면 잠이 안 올 텐데… 지난번 태안 반도 갈 때 잠깐 얼굴은 본 친구들도 있지만, 이번에 송도 가면서 처음 본 친구들이 더 많았지! 서로 낯선 이름들을 외우느라… 처음이여서 서로 어색해하고 낯설어 하는 것도 잠시고.. 우리 게눈 친구들! 금방 친해져서 하하 호호 웃고 장난치는 모습이 얼마나 예뻤는지! 모두들 갑작스런 더위에 지치고 힘들었을텐데 잘 참아 준게 고맙고… 선생님도 모르는 조개 이름을 책을 뒤져가며, 알려고 하는 모습들도 너무 대견하고… 특히 현웅이, 울이는 말썽꾸러기 동생들 챙기는 모습이 듬직하고 고맙고… 다음 모임때는 서로 더 반갑고 신나게 인사 할 수 있을 것 같아 선생님도 기대가 되네… 게눈 친구들!!! 다음에 만날 때 까지 모두들 건강하고. 신나게 잘 지내길 바라고… 이번에 못 온 친구들도 다음에 꼭 만나길 바라고… 모두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