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나는 하늘을 닮겠습니다. 구름과 비, 햇빛이 풍요로움과 날아다니는 모든 생명의 자유를 품은 하늘을 닮겠습니다. 하나 나는 바다를 닮겠습니다. 거친 파도의 열정과 물이 썩지 않을 만큼만 짠 자혜로움과 헤엄치는 모든 생명의 자유를 품은 바다를 닮겠습니다. 하나 나는 산을 닮겠습니다. 작은 나무, 풀꽃과 수많은 야생동물을 품고 있는 넉넉한 산을 닮겠습니다. 하나 나는 시냇물을 닮겠습니다. 산 골짜기 골짜기마다, 마을 집집마다 생명을 전달하는 재치있고, 어여쁜 시냇물을 닮겠습니다. 하나 나는 이 모두를 품고 있는 지구를 닮겠습니다. 온 우주에 하나로 존재하는 늘 푸른 지구에 작고, 건강하고, 단순하며 그래서 아름다운 자연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