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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15일 | 게눈

송 영은                                     무당벌레샘반 우리의 목적지는 동해바다~! 무려 3시간 이라는 시간을 달려서 우리의 목적지인 동해 바다에 도착했다. 상큼한 바다 내음을 맡으며, 대장님의 설명을 들었다. 판과 판의 충돌로 생긴 에베레스트산을 예로 설명이 시작됐다. 판과 판의 충돌로 대륙붕처럼 우뚝 솟은 기둥도 있고, 융기가 되어 계단 모양처럼 형성되는 단구 등 얼마전에 배운 내용들이 내 귀를 자극했다. 속으로 내심 뿌듯했다. 내가 가진 얄팍한 지식들이 쓰일 때도 있구나 하고 말이다. 그 다음 목적지는 정동진~ 중2때 가 보고는 한번도 와 보지 못한 곳이었다. 예전처럼 난 동생과 함께 발을 담그며 놀았다. 발만 담근다는 것이….바지도 젖게 되었지만… 원 예슬                                  임학중학교 해국샘반 오늘은 내가 3번째 참가한 날이다. 하루하루 이 녹색연합 게눈 모임에 올때 마다 기대도 많이 되고 가끔은 설레이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은 왠일로 갯벌인 서해안 쪽으로 가지 않고 반대쪽인 동해안으로 갔다. 동해안에는 갯벌이 없는데… 바다에 간다고 하여 친구(문 수현) 한 명도 데리고 왔다. 처음에 장소는 잘 모르겠지만 단구의 설명을 받으러 갔긴 갔는데 그 때 마침 나의 뱃 속에서 우당탕탕!!! 물을 많이 마신 것 때문인지 참기가 정말 힘들어 죄송하지만 설명 하시는 중간에 화장실로 돌진했다. 헤맸지만, 다행이 찾아서 볼 일을 보고 다시 왔는데 설명이 끝나고 밥을 먹으려 하고 있지 않은가? 내가 고작 들은 거라고는 단구는 층으로 된 절벽이라는 것만 알았다. 여튼 그 곳에서 진짜 큰 모래시계도 보고 바다도 갔는데 아직 해수욕장도 아닌데 옷이 몽땅 젖어 버렸다. 첨이라서 그런지 더 무거웠지만 해수욕장을 출발한다는 말에 다시 쌩쌩해 진 나~ 우리가 가려고 했던 해수욕장에 도착, 완전 실망, 발만 아프고 물도 얕고… 우리가 선생님들께 항의한 덕분인지 다시 모래 시계공원의 정동진 해수욕장으로 가게 되었다. 옷이 모두 젖는 바람에 추워서 벌벌벌 떨기도 하였지만 나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오늘 길엔 피곤하여 자기고 했고… 시계를 보려고 핸드폰을 봤을 땐 5시가 넘어 있는 상태였다. 박 세미                                             서운중학교 박세미 8시까지 출발한데서 일찍 왔더니 출발도 안했다. 그래서 쪼금 짜증 났다. 하지만, 기대가 컸다. 가는 동안 정말 졸려서 잠을 잤다. 도착을 해서는 단구를 배웠다. 바다 안에 생기는 산으로 육지에 산보다는 크뎄다. 유익한 정보를(?) 익히고는, 대장님의 흔희 말하는 잘난척을 듣고, 밥을 먹었다. 밥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김치가 짱 맛있다. 다 먹고 먹은 애들 순으로 바다에서 놀다가 진짜 바다(?)로 갔다. 진짜 바다는 해수욕장~ 거기서 놀았는데,일년치 발지압은 거기서 다 한것 같았다. 파도도 맞다가 애들이 항이 했다. 발이 아프다고… 나도 동참했다. 그래서 다른 해수욕장으로갔는데 30분 놀고 가서 아쉬웠다. 오면서 영화를 보며 자다가 일어났다 반복했다. 즐거운(?) 하루였다. 크하핬>>> 문 수현                                       서운중학교 ?샘반 오랜만에 바다에 간다는 기대반, 걱정반 해서 버스길에 올랐따. 처음보는 친구들, 선생님들,, 처음엔 무척 적응이 안됐지만 계속 말하다 보니까 어느새 몇 친구들과는 친해져 있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동해안이었다. 가서 선생님들이 싸오신 김밥인지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바닷물에 아주 즐겁고 조심스런 마음으로 발을 담갔다. 시원하고, 바다의 생명들이 살고 있따는 생각에 왠지 감싸주고도 싶은데 한편으론 두렵기까지 했다. 바다란, 사람에게 참 좋은 인상과 느낌을 남겨 주느것 같았다. 본격적으로 우리는 해수욕장에 갔다. 정동진 해수욕장에 갔더니 아까와는 사뭇다른 모습의 풍경을 볼 수 있었다. 파도가 출렁이는 가운데 ㅋㅋ애들과 나랑, 예슬이 이렇게 엄청 놀았다. 파도오면 도망가고, 막 서있다가 파도 물결에 밀려나고… 또, 파도가 돌아 가려고 하면 아쉬웠는지 우리르 끌고 돌아 갈려고 했다. 하지만 내가 누구냐–!!! 절대로 끌려 가지 않았다. 새파랗게 젊은 나이엔 죽기 싫다ㅠ-ㅠ 이런게 쟈연에서 느끼는 신비로움인 것 같다. 어렸을땐 뭣도 모르고 온 바다였는데… 저절로 생각하고, 느끼고, 이러는걸 보니 정말 뿌듯하다. 정동진 해수 욕장에서 조금 놀다가 다른데로 갔는데 재미 없어서 다시 정동진 해수욕장으로 왔다,^-^ 오늘 길에는 피곤해서 수건으로 돌돌말며 자고…. 일어나서 이렇게 글을 쓴다. 앞으로 게눈에 가입해서 좀 더 자연의 신비를 느끼고, 알고 싶다^-^ 박수연                                       인천부일초등학교 마린보이샘반              ~빛바랜 파도~ 대지의 생명의 어머니 바다 모든 만물들도 몇억년전 바다속에 잠겨 있다가 오늘날에 눈 떠졌다. 이제는 힘에 부쳤을까? 빛을 한가득 머금어 푸른 빛에 에너지만 먹고 있다. 그러다 지구의 심술궂은 힘 때문에 바위에 철썩철썩 부딛히고 모래위로 올라오면 바위가 없어 다행이다. 기뻐 솟구치다 자신의 생명들이 있는 것을 보고 하야 말갛게 웃고 살포시 우리를 감싸 준다. 송 영인                                         서곶중학교 무당벌레샘반 ~바다로 가는날 ㅋㅋㅋ~ 3시간 걸려서 해안단구에 도착. 추워서 벌벌 떠느라 대장님의 설명도 제대로 못 듣고, 김밥만 맛있게 먹었다. 밥을 먹었으니깐 소화 시키려고 산하랑 한영이랑 언니랑 바다?? 같은데서 놀았다. 이번엔 정동진이라는 곳을 갔었는데 갑자기 언니가 중2때 여기로 수학여행을 왔었다고 했다.ㅋㅋㅋ 그래서 바다로 거서 발만 담그려고 했는데, 바지 위 까지 젖게 된 것이다 -ㅁ-으히히… 오늘은 진짜 재미있게 논 것 같다.ㅋㅋㅋ 드디어 집에 간다 >..< 너무? 피곤해서 집이 그립다.ㅋㅋㅋ 8달 캠프 기대가 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