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동안 힘든 면도 있었지만, 그만큼 재미있었다. 모기에 물리고 발이 베이고 특히 샤워할때가 많이 힘들었다. 폐교에 처음와서 벌레도 많을 것 같았지만. 의외로 깨끗하였다. 조원들도 좋은 누나, 형들도 있었고 잘 어울렸다. 그리고 2박3일 캠프는 두 번째 라서 재미있었다. 밥은 라면 못지않게 맛있었고 벌레도 예전보다는 좀 덜 싫었다. 캠프파이어는 이곳에 같이 온 성당친구들과 달리 마이크도 없고 폭죽도 없이 조용하고 색다른 캠프를 하였다. 자연을 중요로 하는 캠프를 하다보니 좀 불편하고 힘든 점도 있었다. 그래도 몇몇 친구들은 안경을 잃어버리는 대형사고(?)도 일어났지만 나는 잃은게 없는 게다행이다. 병선이 안경도 찾아주고 여러 아이들의 출혈을 막은(?) 좋은일도 하였다. 우리는 녹색연합 환경을 지키려고 힘든점이 많았지만 전국 사람들이 이렇게 한다면 좀더 좋은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도 이런 회가 많이 있었으면 한다. 김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