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소야도로 출발할때 정말정말 기대되었다. 배를 타고 언니들이랑 말하고 놀면서 즐겁게 소야도로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숙박장소가 폐교라는 말을 듣고 기대감이 와르르 쏟아지는것 같았다. 하지만 넓은 바다랑 좋은 언니 오빠들이랑 같이 지내다보니 폐교라는 이름은 조금씩 내 머릿속에서 사라져가고 있었다. 무당벌레 선생님하고 같이 다니면서 길가에 있는 꽃! 이름들도 알아보고 집에서 키우는 먹는 것들도 말해 보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바닷가에 다와 있었다 바닷가에 들어갈까 망설이다가 언니들의 모습들을 보고 같이 뛰어 놀았다. 그치만 옷이 전부다 다 젖어버려서 현웅이 오빠 옷을 빌려 입고 다녔다ㅋㅋ 캠프화이어를 할때에 다른곳에서 온 다른 애들은 전부 숙소에서 노는데 우리는 그 어두운 곳에서 캠프화이어를 하였다 하지만 뭐!~~~ 숙소에서 하는것은 너무 흔해서 다른곳에서도 하지만 우리 녹색연합은 환경을 살리기 위해 바닷가에서 한거닌까 정말 즐거웠다. 쪼금 졸려서 졸기는 했지만… 마지막으로 서구언니들이랑 약간 다툰것 빼고는 정말 정말 좋은 시간들이였다. 서구언니들이랑도 오늘도 즐겁게 놀았다. 2박3일 동안 “게눈” 정말 즐거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