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소야도 섬 자연학교

2005년 8월 21일 | 게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름 자연 캠프를 오게 되었다. 7월달 기행에 이어 정말 오랜만에 온 기행이라 그런지 기대가 많이 되었다. 2박3일간의 캠프를 신나게 보내려고 정말 준비도 많이했다. 이번에는 은영이도 가기로 했다. 캠프에 오니 예슬,서연,현지,영은,은영,현진 모두를 만날수 있었다.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과 오빠들을 만날수 있었다. 캠프를 하여 숙박하는 장소가 폐교여서 조금 겁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게 재밌게 지낼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정말 좋았다. 첫째날에는 조별활동을 했던게 기억에 남는다. 친구들, 오빠들 , 동생들과 같은 조가 되어 조끼리의 약속(십계명), 놀 것 등을 쓰고나서 바다에 가서 재밌게 놀다보니 서로 어색했던것을 잊어버렸다. 바다에서 놀며 재밌는일이 너무 많았다. 튜브와 비치볼을 가지고 다니며 여럿이서 재밌게 놀았다. 또 서로 물장난도 치고 빠트리기도 하며 즐거웠던 것 같다. 친구들과 놀며 일라, 알라, 릴라가 있는 ‘라~씨스터즈’도 결성되고 ‘걸 브랜마’도 결성 되었다. 서로의 오해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지만, 다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산을 올라 좋은 바다에 가기도 하고, 캠프파이어도 했다. 아픈 선생님도 계셨는데 우리가 말을 너무 안들은것 같아 죄송스럽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지낼수 있는 이런 기회는 너무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