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도에 처음 올때는 폐교라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계속 활동을 하다보니 학교가 조금씩 좋아졌다. 마린보이,해국,초록지렁이, 너구리, 무당벌레, 대장님이 넘 좋았다. 그중에서 마린보이 선생님이 제일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할수 있게 해주어서 마음이 제일 행복했다. 밤에는 엄마가 제일 많이 생각났다. 그리고 나는 엄마가 제일 좋다. 밤에 너무 추워서 매일 깨서 남의 이불을 덮고 겨우겨우 잠에 들었다. 여기는 너무 좋은 폐교주인이 나에게 잘해주었는데 마음에 안든 적도 있었다. 밥을 억지로 많이 먹으라고 할때 그때가 제일 싫었다. 원장님이 남을 생각하고 주었으면 너무 좋겠다. 그리고 제일 안심한것은 옛날에는 80명이었는데 32명이라 좋았다. 사람이 많으면 불편하고 답답하다. 80명이 오면 잠잘때,프로그램 할때 너무 많아서 하기도 불편하고 오래기다려야했는데..지금은 금방금방 할수 있어 좋았다. 둘쨋날에는 물놀이를 했다 덥긴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사람 물먹이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런 사람이 불쌍하다. 나는 왜 사람 남에게 피해되게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 사람을 보면 말리고 싶지만 나도 당할것 같다. 사람이 그냥 남을 이해해 주면 너무 좋겠다. 그럼 우리나라는 평화로운 나라가 될것이다.